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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사 이목원 Dec 10. 2021

[도서 리뷰] 네트워크 마케팅, 21세기형 비즈니스

[도서 리뷰] 네트워크 마케팅, 21세기형 비즈니스     

“어린 시절에 나의 친아버지가 자주 하던 얘기는 안정된 직장을 가지려면 학교에 열심히 다니고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아버지는 내가 E 사분면 사람이 되도록 프로그래밍하고 있었다. 어머니는 내가 의사나 변호사가 되기를 종용했다. 내 부자 아버지는 나중에 커서 부자가 되고 싶다면 사업 소유주나 투자가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는 내게 B와 I 사분면의 삶을 주입하고 있었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집필한 책 ‘가난한 아빠, 부자 아빠’의 핵심 내용이다. 그의 생물학적 아버지는 고위직 공무원으로 평생 봉급생활자였다. 퇴직 후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열심히 살았지만, 부자는 되지 못했다. 반면, 부자 아버지는 사업이나, 투자가가 되라고 말씀했다.

안정된 봉급생활자. 내가 자라왔던 어린 시절 환경도 가난한 아빠의 판 박이었다. 내 고정관념은 삶의 밑바탕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다. 30여 년 이상 공직생활이 그 증거다.

이제 변화의 기지개를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 책을 출간한 후 인생 2막 준비를 한다. 코칭도 강연도 할 계획이다. 나의 인생 2 막은 1인 기업으로 메신저로 삶을 사는 것이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돈을 버는 패턴을 E (employee) 봉급생활자. S (self employee) 자영업자. B (business) 사업가. I (investor) 투자가. 크게 4분 면으로 구분했다. E․S 분 면에 있다면 아무리 노력해도 부자 되기 어렵다. 반면, 부자는 B․I 분 면에서 나온다.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이 지닌 매우 중요한 가치는 바로 이 사업이 개인적 부를 창출하는 엔진이라는 점이다. 안타깝게도 이 사업을 바라보는, 대 다수 사람들이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로버트 기요사키와 존 플레밍이 공동 집필한 책 ‘부자 아빠의 21세기형 비즈니스’ 사업에 나오는 얘기다. 책의 부제는 네트워크 마케팅이 미래를 보장해 주는 여덟 가지 이유다. 존 플레밍은 40년 이상 네트워크 마케팅에 몸담은 인물이다. 책에서는 그와 대담 형식으로 구성된 부분이 나온다.

‘네트워크 마케팅은 다단계 사업이다. 다단계는 죄악이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네트워크에 대한 아주 부정적인 고정관념이 내 삶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었다. 이 책은 내 생각의 기준을 바꾸기에 충분했다.

네트워크 마케팅의 진정한 가치는 단순히 수입에 있는 것이 아니라 수입을 발생시키는 자산이라고 했다. B와 I 사분면은 더 많은 수입을 올리는데 집중하지 않는다고 했다. 쉽사리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도 나온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1975년 네트워크 마케팅 설명회 참석했을 때만 해도 그의 마음은 굳게 닫혀 있었다.

“당신 자신은 네트워크 마케팅을 통해 부자가 된 게 아니면서 사람들에게 부를 구축하는 방법으로 네트워크를 추천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 질문에 그는 ‘지금 모든 걸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면, 구식 비즈니스를 구축하기보다는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을 출발점으로 택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기요사키는 1990년부터 네트워크 사업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빌 게이츠 제프 베조스 등 세계의 부자들은 모두 네트워크 구축하는 법을 알았다. 워런 버핏과, 리처드 브랜슨 두 사람 모두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우리는 눈에 띄는 한 가지 사업모델을 발견했다. 초기에 필요한 투자 비용은 비교적 낮다. 이 사업모델은 바로 ‘네트워크 마케팅’이다.”

도널드 트럼프와 공동 집필한 <기요사키와 트럼프의 부자>라는 책에서도 네트워크 마케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내 주변에도 네트워크 사업을 하는 분들이 있다. 그분들의 살아왔던 관점은 나와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왔다. 나에게도 네트워크를 받아들이는 관점이 이 책을 통해 바뀌고 있다.

이 책에서 네트워크 마케팅의 여덟 가지 자산을 설명한다. 2014년에 1쇄가 인쇄된 후 금년 8월 26쇄가 인쇄됐다. 21세기 유망직종 네트워크 사업이라 한 이유를 이 책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다. 네트워크 사어에 대한 편견과 오해의 벽을 넘어 새로운 관점으로 다가갈 수 있는 책이라 확신한다.

네트워크 마케팅은 인간과 인간을 연결하는 연결 도구라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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