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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사 이목원 Jan 06. 2022

[쫓기지 않는 50대를 사는 법] 야호! 드디어 3쇄

[쫓기지 않는 50대를 사는 법] 야호! 드디어 3쇄 인쇄 돌입이다.


“작가님 드디어 3쇄를 찍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수정해야 할 부분. 20쪽 하류 노인으로 전략할 → 전락할, 65쪽 왜 이런 불행을 → 불행이, 혹시 추가로 수정할 부분이 있으신가요.”

지난 화요일 출판사 대표님으로부터 3쇄를 찍어야 한다고 하면서 톡이 왔다. 갑자기 가슴에 찡한 감동의 물결이 몰려왔다. 우와! ‘드디어 3쇄를 찍게 되는구나.’ 그동안 꾸준히 노력해 왔던 것이 지금의 결과를 만든 것이라 생각했다. 책 출간 후 아무 활동을 하지 않았거나, 그저 그렇게 흐지부지하게 지나왔더라면 오늘의 결과는 없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나의 적극적 활동과 더불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특히 ‘쫓기지 않는 50대를 사는 법’ 오픈 채팅방과 인연이 된 많은 마이크로 인플루언스 분들의 영향이 아주 컸다고 생각된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출판사로부터 돈이 입금되었다. 대표님께 무슨 돈인지 물었더니, 전자책 판매 수입이라고 했다. 그동안 전자책 출판은 까맣게 잊고 있었다. 비록 많은 돈은 아니었지만, 값진 돈이었다. 자면서도 돈이 들어오는 파이프라인이 이런 것을 두고 얘기하는 것 같았다. 지난주 당시만 해도 제고가 89부였다. 4~5일이 지난 이번 주 화요일 45부로, 제고가 거의 반이 줄어들었다고 했다. 도서가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최근 몇 주 사이에는 예스 24시 도서 판매지수도 4천 대에서 6천 대로 올라갔다.

도대체 ‘책 내용이 어떠하기에 꾸준히 팔리는 것일까.’라고 의아해 할 수 있다. 요즘 책을 잘 읽기 않는 트렌드를 생각한다면 3쇄 인쇄는 정말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의 핵심은 120세 시대에 80세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것이다. 80세 이후에도 일을 하면서 즐길 거리를 만드는 것이다. 그 준비를 늦어도 50대에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내 안에 깜빡이를 켜는 것이다. 1장에는 깜빡이를 켜기 위한 삶의 자세, 마음가짐 태도에 대해 적었다. 2장에는 인생 후반기 최고의 덕목 건강을 넣었다. 책은 읽기 쉽지만,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것들이 많이 있다. 이 책은 스테디셀러로 널리 알려진 사이토 다카시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 책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책을 읽었던 독자들은 오히려 이 책보다 내용이 더 우수하다는 얘기도 많이 한다.

3쇄가 인쇄되는 시점에서 이 책은 인생 2막 준비를 위한 필독서라 해도 손색이 없다고 얘기하고 싶다.

1쇄는 작년 1월 27일 출간되었다. 2쇄는 2월 15일이다. 3쇄 인쇄는 출간 후 거의 1년 만이다. 

송수용 대표님과 몇몇 찐 팬들에게 톡을 보냈다.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어서 서다. 교정 작업에 가장 열정과 정성을 보내준 이은숙 선생님을 잊을 수 없다. 이번에도 여러 곳에서 오타를 지적해 주셨다. 

“이목원 작가님 델피노 대표 이경재입니다. 어제 인쇄소에 3쇄 인쇄 주문을 넣었습니다. 찐팬이 지적한 오타는 전부 반영했습니다.”

오늘 아침 출판사 대표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인쇄 주문 후 다음 날 오타 수정할 부분을 얘기해서 처음에는 반영이 어렵다고 했다가 늦게 반영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은숙 선생님께서 오타를 발견하고 보내준 것도 감사했고, 출판사에서 성의 있게 반영해 준 것도 너무 감사했다.

출판사 대표님은 이 책은 10쇄까지 갈 것 같다고 자신 있게 얘기했다. 출판시장의 흐름과 지난 1년간의 판매를 보고 판단하셨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이쪽 세계를 모르는 입장에서는 다소 의아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더 노력한다면 충분히 달성된다는 자신감을 가지기로 했다.

지난 1년간 많은 독자들께서 사랑과 관심을 가져 준 덕분으로 생각한다. 특히 찐 팬분들의 메신저로 역할을 톡톡히 해 준 데 대해도 감사하다. 이분들 덕분에 더불어 성장을 하고 있다. 책 출간 후 지난 1년간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 3쇄를 찍으며 올해는 어떤 변화와 성장이 될는지 알 수 없다. 책과 인연을 맺은 많은 분들도 서로 영향력을 받아 동반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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