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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사 이목원 Jan 14. 2022

[아시아코치센터] ICF 코칭핵심역량 심화과정 2주차

[아시아코치센터] ICF 코칭핵심역량 심화과정 2주차 후기

‘여러분들은 서로의 인생과 일을 도와주며,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20여 년 동안 코칭에만 몸담아 오신 우수명 코치께서 수업을 시작할 때 했던 말이 생생히 기억났다. 지난주 수업에서도 비슷한 말을 했다.

어제는 ICF 코칭핵심역량심화 과정 2주차 수업이 있었다. 우수명 코치님과, 정호연 코치님을 포함 18명이 수업에 참가했다. 정호연 코치님은 보조 강사로서 PCC 자격을 보유하신 분이다. 현재 MCC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지난주보다 등록 인원이 몇 명 증가했다. 터키, 호주, 뉴질랜드에서 교민 세분도 수강생이다. 이분들과 새로운 인연이 된다는 것이 가슴 설렜다.

<1.윤리실천, 2. 코칭마인드, 3. 목표합의 4. 신뢰와 안전, 5. 존재감, 6. 적극적 경청, 7. 자각도출, 8. 성장촉진>

위 8가지는 코칭을 할 때 사용하는 8가지 스킬이라고 했다. 평소 ROIC에 익숙해진 상항에서 8가지 스킬이 새롭게 다가왔다. 윤리 실천과 코칭 마인드 두 가지 스킬은 태도, 말, 표정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것은 몸에 의식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것들이라고 얘기했다. 8개 스킬에 세부 스킬이 총 62개가 있다고 했다. ACC에서는 62개 스킬 중 1/3 정도만 사용하고, PCC의 경우는 60~70% 정도 사용한다고 했다. 62개 스킬이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했다. 이런 스킬은 몸에 익혀 자유자재로 표현해야 진정한 실력이라 생각했다.

여러분 역량과 스킬의 차이가 무엇인지 아시는 분? 우수명 코치께서 수강생들에게 질문했다. 역량과 스킬의 차이가 뭐지? 갑자기 머릿속이 복잡해졌다.수강생들이 침묵하자, 우수명 코치께서 얘기했다. 62개의 스킬을 가지고 코칭 상대자에 따라 스킬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역량이라고 했다. 역량은 기술 지식 태도의 합이라고 했다. 개념이 머릿속에 쏙 들어왔다.

“코칭을 통해 한 사람을 변화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주 1시간, 최소 3개월 12번은 해야 한다. 10회 정도 하면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우수명 코치께서 이 얘기를 하며, 중ㆍ장기 고객을 코칭해 보라고 했다.

“아 말씀 도중에 죄송합니다. 아이 문제를 정말 진지하게 얘기하셨는데,이 얘기를 계속할까요? 아니면 원래 주제로 넘어가도 될까요?”

코칭을 하다 보면 주제 얘기를 벗어나서 엉뚱한 얘기로 흘러갈 때가 있다. 이때는 코칭을 받는 자에게 정중하게 말을 해서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게 하면 된다는 얘기를 했다. 코칭을 하다 보면 이런 경험은 몇 번 있었다. 평소 코칭을 할 때는 중단하지 못하고 계속 들었는데,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됐다.

어제 수업에서는 목표 합의의 이론을 배우고 데모 코칭도 봤다. 주제 및 목표 설정은 부정적 주재 선정은 안되고, 본인이 직접 할 수 없는 것도 주제로 잡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예를 들어 ‘아들 코로나 백신 주사 잘 맞게 하는 법’ 같은 것이다.

목표합의 실천 코칭은 호주 교민 분과 1:1 소그룹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88년부터 호주 시드니에서 선교활동만 해 오신 분이라고 했다. 앞으로 지속적인 코칭 연습을 하게 되면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수업 때마다 수강생들과 1: 1 소그룹으로 코칭 연습을 한다고 했다. 수업 후에는 서로가 약속을 잡아 1:1로 30분 정도 상호 코칭 실습과제도 주어졌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수명 코치님께서 얘기했던, ‘인생의 평생 동반자가 된다는 것이구나.’하는 말을 이해하게 되었다.

“코치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주는 배운 것까지만 목표 연습만 간단하게 하시고, 다음 주 수업에서 여러분 3개월 목표 잡는 것 시연 보시고 여러분들의 진짜 목표를 서로서로 세워 주는 실습하겠습니다.”

우수명 코치께서 향후 수업 방향에 대해 설명하셨다. 2주차 수업도 참으로 신선하게 다가오는 부분이 많았다. 수업에 참가하신 분들과 1:1 코칭과 더불어 진짜 목표를 정해 3개월 동안 해보면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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