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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사 이목원 Jul 10. 2021

[보이차 세계] 살짝의 배고픔을 보이차로 해결하는 여자

[보이차 세계살짝의 배고픔을 보이차로 해결하는 여자

     

”차를 마셔라(2~3분) 타이탄들은 아침에 차를 마신다. 아침에 마시는 차는 인지능력 개선과 지방분해에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나 또한 차를 즐기게 됐다.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은 차는 ‘숙성시킨 보이차’다.“

김상임 코치님 강점코칭 수업으로 알게 된 이계옥 강사님께서 타이탄의 도구들을 읽으면서 ‘보이차’ 추천하는 문장을 보내 주셨다. 이 문장을 읽으니 보이차를 마셔야 하는 이유가 더 강해진다.

지난주 토요일 송수용 대표님 사무실에서 이계옥 강사님, 이주연 강사님을 처음 만났다. 그때 송수용 대표님께서 보이차 세트를 선물 받았고 함께 보이차를 마시면서 단톡방이 개설됐다. 그 후 보이차를 통해 단톡방에서 매일 소통해 오고 있다. 

대표님과 이주연 코치님은 아침 시간 보이차를 마시는 장면을 보내 주신다. 사진을 보며 보이차 이야기를 읽다 보면 내 마음도 평화롭기 그지없다.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다.

사무실에 출근하는 나로서는 그림의 떡이었다. 보이차를 마시는 모습의 사진을 보고 스스로 상상하고 있으면 내 몸 안에도 그 보이차의 따뜻함과 숙성된 향기가 전해지는 것 같았다.

이계옥 강사님은 아직 보이차에 본격 입문하지는 않았다. 타이탄의 도구들을 읽으면서 보이차를 추천 문장도 보내 주시는 것을 보면 관심은 많은 것 같다. 

내가 보이차를 가장 마시기 좋은 시간은 저녁 식사 후 밤 9시쯤이다. 애들 밥 챙겨주고, 정리하고 나면 9시가 된다. 보이차를 통해 새로운 세계 세상이 펼쳐진다. 이 순간만큼 절대적 행복감이 밀려온다.

스타벅스 커피 그랜드 사이즈 1잔 정도 보다 많을까? 스벅 텀블러에 뜨거운 물을 가득 부어서 총 두 잔 정도 되는 물을 보이차로 매일 마셨다. 보이차를 깊이 있게 학습하지도 않았다. 그저 보이차의 효능과 향기 그리고 뜨겁게 온몸을 데워주는 것이 좋다.

차를 통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은 두말 나위 할 필요가 없다. 좋은 차는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음을 바로 느낄 수 있다.

”지금 쉬는 시간인데 배가 고픈 거예요. 간단히 뭘 좀 먹을까 하다가 점심시간에 먹기로 하고 차를 마십니다. 속이 정리되는 느낌 저 칭찬해 주세요.“

어제 이주연 코치께서 점심 식사 전 배고픔을 대신해서 참아내며 보이차를 마신다는 내용의 카톡이 왔다. 순간 이주연 코치님으로부터 상당한 내공이 느껴졌다. 살 짝의 배고픔을 차로 대신하게 되었다는 것은 이미 마음의 깊이가 있음을 알았다. 배고픔에 보이차의 느낌은 어떤 것일까? 가히 짐작이 가고도 남았다. 살짝 배고픔을 보이차로 마음을 다스린다고 할까. 내가 그런 상황이 되어 차를 마시는 기분이 느껴졌다. 점심 전 배고픈 상황에서 마시는 차의 맛은 더 깊이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멋지십니다. 차로 마음을 다스리는 내공. 차의 진정한 맛을 알아갈 것 같은데요? 라며 카톡으로 답변을 보냈다.

그렇다. 보이차는 상대방이 마셨지만 그러한 장면을 상상하면서 나도 보이차를 간접적으로 마시는 기분이 들었다. 시간이 되면 나도 그런 공복 상태에서 몸을 차로 데우며 차를 음미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보이차는 인생 2막에 육체 건강, 정신건강에 딱 맞는 차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마음을 정리하는 데에 보이차는 환상적인 궁합이라 생각했다. 보이차를 알기 전에는 커피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제는 커피를 끊고 나니 그 자리에 보이차가 찾아온 것이다. 

보이차의 신비하고 오묘한 세상이 펼쳐질 것 같다. 아직은 보이차 종류별 맛의 느낌, 향기를 정확히는 알 수 없다. 보이차에 입문한 이상 좋은 분들과 연결해 주는 또 다른 도구가 될 것 같다. 

퍼스널 습관 전문가는 나의 브랜딩 이름이다. 올바른 습관 좋은 습관을 통해 삶을 성장시키고 인생을 변화시킨다는 취지다. 보이차는 인생 후반기 아주 좋은 반려자이자 친구가 될 것 같다. 보이차를 마시는 것도 하나의 습관이 되어 평생 동반자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 습관의 뿌리 깊은 곳에 신념과 자아상과 보이차가 연동되었을 때 충분한 습관을 만들 수 있는 보상, 동기부여가 됨을 알기 때문이다. 1주일 되었지만 보이차를 마시는 것이 결코 어렵고 귀찮거나 힘든 것이 없다. 격식을 따지며 마시는 일도 없다. 그저 편안하게 마시는 것이 좋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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