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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사 이목원 Jul 11. 2021

[최적수면시간]최적의 수면시간은몇 시간일까

[최적수면시간최적의 수면시간은 몇 시간일까

     

”가장 이상적인 수면시간은 7시간이라고 합니다. 수면시간이 너무 적거나 너무 장시간 수면을 하면 오히려 좋지 못하다고 하는데요. 적절한 수면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몸과 정신을 충전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

https://blog.naver.com/yoohana1234/222222864360

”성인 기준 하루 적정 수면시간은 6시간 ~ 7시간 30분이다. 수면 주기는 90분 단위인데, 잠든 직후 90분이 황금시간이라고 한다. 수면시간을 90분 배수에 맞추게 된다면 6시간 또는 7시간 30분이 적정 수면시간이 된다. “

https://blog.naver.com/rhwnsdn98/222013441154

포털 사이터에서 ’ 적정 수면시간‘으로 검색했더니 7시간이 나왔고, 6시간에서 7시간 30분도 나왔다.


수면시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아주 크다. 수면시간이 부족하다거나 많을 경우도 문제가 된다. 적정 수면시간은 건강 유지에 아주 중요하다.

적정 수면시간을 다시 생각하게 된 이유가 있었다. 작년 7월부터 새벽 4시 기상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했다. 자는 시간은 밤 11시 전후였다. 보통 수면시간이 평균 5시간 밖에 되지 않았다.

초기에는 힘이 들었다. 하지만 꾸준히 습관을 만들다 보니 일상생활에 불편한 점은 전혀 없었다. 물론 특별한 일이 없으면 점심 후 낮잠을 자며 부족한 수면을 보충했다.

금년 5월부터 수면 부족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코칭 연습을 통해 수면 부족이 아닌지 스스로 진단을 했기 때문이다. 그 원인 중 하나가 인 바디를 측정해 보면 스트레스 지수도 상당히 높게 나왔다. 스트레스 지수가 높다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이다. 평소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왔고, 음식도 밀가루 종류, 인스턴트 음식 등 몸에 해로운 음식은 거의 먹지 않았다. 생활습관도 늘 일정한 패턴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해 왔는데 무엇이 문제일까를 곰곰 생각해 봤다. 결국 나에게 ‘수면 부족이 아닌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출근 후 오전 9시가 되면 잠이 쏟아질 때가 많았다. 무기력감이나 멍한 느낌이 드는 것은 전혀 아니다. 그냥 잠이 쏟아졌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몸은 나에게 휴식을 하라는 신호를 보낸 것이다. 그동안 이런 명령을 무시하고 잘못된 신념으로 5시간 수면을 고수했던 것이다. 시간을 알뜰살뜰 쪼개어 살았던 것 같다. 시간을 잘 쓰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수면 부족이 건강을 해치게 된다면 결국 문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코칭 연습을 하며 수면 부족을 주제로 얘기해 봤더니 ’ 수면시간을 10시 30분 전후부터 자라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코칭 결과를 토대로 10시 30분에는 무조건 잤다. 주말이나 가끔 평일에도 10시에 자기도 했다. 이렇게 비교해서 수면시간을 늘린 결과 10시에 자는 것이 훨씬 더 건강에 더 좋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요즘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10시에 자는 편이다. 지친 피로를 없애기 위해 10시 이전에 자는 경우도 있다. 한 번쯤 내 몸을 잠의 바다에 빠지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된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틀린 것이 절대 아니다. 의도적으로 잠을 많이 자도 문제지만 반대로 부족해도 문제가 된다. 이제는 잠을 조금 더 자면서 최적의 수면시간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불면증은 없다. 눕고 5분 정도면 바로 자는 편이다. 단지 자다가 화장실에 한 번은 꼭 간다. 전립선, 방광이 조금 더 민감해진 원인이라 생각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그동안 잠을 조금 부족하게 자도 문제없다고 생각했던 나의 믿음이 잘못되었다는 결론을 얻었다. 수면을 최대한 많이 잘 수는 없지만, 수면시간을 최대한 더 확보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10시 조금 넘어 자기 시작한 지 3주 정도 된 것 같다. 온라인 줌 수업이나 특별한 일이 없으면 10시 조금 넘으면 잔다. 몸이 더 개운해 짐을 느낀다. 

그동안 피로 축적 물질이 오랫동안 쌓이면서 스트레스 지수를 높이는 결과가 되지 않았는지 생각해 봤다. 인생은 긴 여행길이다. 롱런할 수 있도록 수면건강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겠다고 생각하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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