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저널리스트가 되는 4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패션 저널리스트를 꿈꾸는 이들로 넘쳐나는 지금, 전문성을 기르고 적극적으로 자신을 홍보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기사를 쓸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하고 싶다면 블로그를 시작하세요. 실제로 패션 저널리즘 관련 잡에 지원하다 보면 운영하고 잇는 블로그 혹은 SNS 주소를 포함하라는 경우도 많습니다. 블로그를 개설해서 자신이 쓴 글을 정기적으로 올려보세요.
요즘 워드프레스(Wordpress), 윅스(Wix) 같은 플랫폼을 활용하면 디자인부터 블로그 주소까지 금방 만들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짧은 글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습니다. (해외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네이버 블로그는 디자인하는데 제한이 많기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현직에 있는 패션 저널리스트들은 인턴으로 시작한 경우가 많습니다. 인턴십은 인더스트리의 업무 환경과 일을 하는데 필요한 스킬을 습득하는데 유용합니다. 그렇다고 열정 페이로 6개월, 1년 동안 일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인턴십을 통해 해당 분야가 자기 적성에 맞는지 테스트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석이 났을 때 채용되거나 추천받는 기회로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패션 저널리스트가 된다면 어느 잡지에 어떤 종류의 기사를 기고하고 싶은지 생각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뷰티 저널리스트 Zara Rabinowicz 따르면, 자신이 가장 흥미를 느끼는 주제와 잡지 리스트를 작성하고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것을 제안합니다.
최신 트렌드를 다루는 기사에 관심이 간다면 캣워크 뉴스를 보도하는 글을,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하는 걸 좋아한다면 실생활에 유용한 스타일링 팁을 소개하는 글을 작성하는 연습을 할 수 있겠지요. 이처럼 좋아하는 주제의 기사를 꾸준히 읽고 글쓰기 연습을 한다면 남들보다 일찍 전문성을 가지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패션 인더스트리에서는 네트워킹이 중요합니다. 코스모폴리탄의 Sarah Kwong은 직접 패션 이벤트를 다니며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해볼 것을 제안합니다. 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다면 이벤트에 프레스로 참가해서 사람들과 관계를 구축할 수도 있고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해서 전 세계의 에디터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 팔로우할만한 해외 패션 에디터 10명 인스타그램 리스트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릴 땐 단어와 문장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지적인 대화로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도록 합니다. 단, 노골적으로 인턴십 기회를 요구하는 등 이런 실수는 하지 마시길.
안녕하세요.
트렌드부터 비즈니스, 마케팅, 패션, 큐레이팅 등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 많은 탐구쟁이 트렌드버터입니다.
브런치를 통해 <트렌드 예측 방법론>, <트렌드 관찰 및 분석>, <트렌드 사례>를 다루는 글을 꾸준히 발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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