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까지 6,836킬로

알래스카를 향해 둘째 날

by 질경이

아침 일찍 캠핑장 뒤로 흐르는 맑은 물에 세수하고 움프콰 국유림(Umpqua National Forest) 안에 있는 밀포드 캠핑장을 빠져나왔다.

15불에 이런 나무아래 캠핑하고

이런 강가에서 세수할 수 있는 건 호텔에 머물면 맛볼 수 없는 호강이다.

캘리포니아남쪽에서 알래스카를 가는 길은 해안을 따라가는 1번이나 101번 길이 있고

395번 길을 따라 요세미티의 동쪽으로 올라가는 길도 있다.

해안으로 가는 길은 아름답지만 시간이 많이 걸려 목적지가 아주 먼 여행에는 할 수가 없다.



가는 방향에 라센 볼케닉 국립공원이 있고


크레이터 레이크 국립공원도 있다.

국립공원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여행 때면 으레 가는 방향에 있는 국립공원을 보며 진행하지만 보고 싶은 곳을 다 보고 가려면 목적지 알래스카에 도착하는데 문제가 생긴다.

이날의 목적지는 캐나다 국경 바로 아래 밸링햄이다.


시애틀에 있는 한국 식품점 H Mart에서 점심을 먹고 야채와 과일을 사서 쿨러를 채웠다.


목적지까지 4273마일(6836킬로미터), 75시간을 꼬박 달려야 한다니 한눈팔 시간을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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