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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에 대한 오해: 로고만 잘 만들면 끝일까?

by 셋이추는춤 비비 Feb 14. 2025

브랜딩을 고민하는 대표님들에게 자주 듣는 질문이 있습니다.


"브랜딩은 로고를 만드는 거 아닌가요?"

"디자인으로 승부 볼 수 있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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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삼영주방> 브랜딩 작업 일부

1. 브랜딩에 대한 가장 큰 오해

많은 분들이 브랜딩을 겉모습을 꾸미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트렌디한 로고를 만들고, 강렬한 색을 고르면 끝나는 일처럼 보이죠. 하지만 평소에 책을 읽지 않던 사람이 어느 날 책을 들고 다닌다면, 사람들은 그를 '책을 읽는 사람'이라고 기억할까요? 


브랜딩도 마찬가지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만 신경 쓴다고 브랜드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브랜딩이란 ‘브랜드의 정체성을 만들고, 일관되게 소통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질 때, 고객의 머릿속에 브랜드가 선명하게 기억되는 것이에요. 반대로 이야기 없이, 시각 트렌드에 따라 흔들리는 브랜드는 시간이 지나면 고객이 기억하지 못하는 브랜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고객은 일관성 없는 브랜드를 하나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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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 독서모임 소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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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함께하는 브랜딩 워크숍

2. 브랜드는 일관된 이야기로 기억된다

중심을 가지고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브랜드야 말로, 고객의 머릿속에 인식을 만듭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많은 브랜드들은 로고나 디자인 이전에 '브랜드 철학'을 분명히 세운 후 같은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제 브랜드 <셋이추는춤>을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셋이추는춤> 브랜딩 스튜디오는 "모든 브랜드가 각자의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브랜딩으로 연결된 움직임을 만듭니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철학은 브랜드가 세상에 던지고자 하는 메시지이자, 모든 활동의 기준점이 됩니다. 이에 따라, <셋이추는춤>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브랜드 철학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 고유한 메시지를 만들고, 이를 시각화하는 (리)브랜딩 업무를 메인으로 합니다.

✔ 브랜딩을 막막하게 생각하는 사업가들을 위해, 주 1회 1:1 무료 브랜딩 코칭을 진행합니다.

✔ 사업가들이 브랜딩 고민을 나누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브랜딩 독서모임(소시작)'을 운영합니다.

✔ 사업가를 위한 브랜딩 기초/심화 강연을 진행합니다.

✔ 브랜딩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을 위한 브랜딩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이 모든 행동들은 단순히 개별적인 활동이 아니라, <셋이추는춤>의 브랜드 철학에서 뿌리내린 것들입니다. 1년 넘게 이를 반복하다 보니, 점차 브랜드의 인식이 형성되고 있음을 체감합니다. 이처럼, 브랜딩의 핵심은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같은 메시지를 전달할 때, 고객의 머릿속에서 분명한 자리로 자리 잡게 됩니다.



3. 로고가 아니라, 브랜드의 중심부터 찾아야 합니다

브런치 글 이미지 7

물론, 브랜드의 시각적인 요소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디자인은 ‘브랜드가 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먼저 확립된 후’ 만들어져야 합니다. 브랜드의 정체성이 명확해야, 브랜드를 잘 표현하는 로고와 디자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메시지가 탄탄해야, 고객이 브랜드를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브랜딩을 시작할 때는 ‘디자인부터 해야지’라는 생각보다, ‘브랜드의 철학(메시지)부터 정리해야지’가 우선 되어야 합니다. 로고가 아니라, 브랜드의 이야기부터 정리하는 것. 그것이 진짜 브랜딩의 첫걸음입니다. 



브런치 글 이미지 8

4. 그럼에도 어려우신가요?

"브랜드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미 운영 중인 브랜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여전히 고민이 되신다면, 셋이추는춤의 1:1 브랜딩 코칭을 신청해 보세요. <셋이추는춤>은 주에 하나의 브랜드를 선정하여 "브랜드 정체성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안내하고, 여러분의 "브랜드 키워드"를 함께 잡아드리고 있습니다. 아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https://triforda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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