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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비 Feb 14. 2020

이재용 부회장은 '이부'

그들이 사는 세상도 사실 우리가 사는 세상....? 

이재용 부회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권익위에 공익신고한 김 모 씨는 뉴스타파와 인터뷰를 통해 서울 강남 소재 A성형외과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한 여자친구 신 씨를 5년 넘게 병원에 출퇴근시켜 주면서 자연스럽게 병원에서 ‘이부’라고 불리는 사람의 존재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부’는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이며, 이 부회장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구속되기 전부터 성형외과를 드나들며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고 주장했다.   


(여자친구 신00 씨가) 집에서 오전 8시, 8시반에 나가서 9시반까지 출근을 하고 퇴근은 저녁 7시에 했다. 초반에는 7시에 끝날 때도 있었고, 기다렸다가 새벽에 끝날 때도 있었고, 아침 지나서 끝날 때도 있었다. 내부직원들끼리는 VVIP 혹은 ‘이부’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 사람 때문에 여자친구 일이 새벽이나 아침에 끝날 때가 많았다.


https://newstapa.org/article/x5Ieb


삼성전자 (60,300원 ▼400 -0.7%)는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 보도와 관련, "불법 투약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의혹 보도가 나온 지 3시간만에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명의로 공식입장을 내고 "앞으로 검찰수사를 통해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뉴스타파의 보도는 다툼이 있는 관련자들의 추측과 오해, 서로에 대한 의심 등을 근거로 한 일방적 주장"이라며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투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재용 부회장의 가족사를 보자면 

현재 이건희 회장은 병상에 

막내 여동생은 미국에서 자살 

한 여동생은 이혼 중 

본인 역시 이혼 

전부인은 연예인과 공개연애 

자식들은 외국에....


이런저런 중압감을 받으면서 편치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든다 

사람이 사는 게 다 거기서 거긴가? 

그래도 많이 뭔가 다른가?

잘 모르겠다. 

행복과 돈이 언제까지는 비례하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비례하지 않는다는 정도만 넌지시 알겠다. 


그리고 이렇게 문자가 언제든 공개될 수 있는 세상에 산다는 건, 어떤 의미로 너무 이상하다. 건&모의 문자사건이 불과 한 달 전? 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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