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재미있을 것 같은, 보고싶은 프로그램을 골라주세요
프로그램1
[속속알려드림]
ASMR로 경제정보 알려주는 프로그램
가장 포인트는 속삭이면서 얘기해준다
EX) 이번에 조정지구로 묶인 곳은 대출이 60->50%로 줄었대요. 그 이유는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해야하는데, 그건 ~
프로그램2
[다 계획이 있다니까]
한 달 동안 택시를 60만원어치 사는 당신 계획이 있습니까?없습니까?
다 계획이 있다구요. 말도 안 되는 논리 이어가기
"추우니까 택시를 탐으로써 병원을 안가죠! 약국도 안가요! 그럼 절약한돈이 2만원 가량
결국 같은거라니까요~?나이들어서 고생할 수도 있는 거 생각해봐요, 지병 안 생기는 게 젤 중요해요~"
프로그램3
[영빼고 생각해]
빌게이츠가 작년에 유튜브로 번 수익 180억
파인다이닝에서 식사 한 끼 할만한 돈이 들어왔다고 생각할까? 간단하게 얘기해서 우리가 평소에 고민하는 라떼가격이 4600원인데, 이게 0.46원정도로 느껴지는거에요 빌게이츠한테는.
만약 이재용에게 묻는다면, 4.6원정도로 느껴진다고 말할지도 몰라요.
요새 틱톡을 쓰면서 느낀 점 **
영상편집이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 15초 찍고, 스티커 붙이고, BGM 적당히 고르면 한 개 업로드에 5분도 안걸린다.....!! 그런데 초등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있다...시작한지 한 달 안됐는데 좋아요를 12000개 모았다...웬지 모를 뿌듯함이란.....
난 이제까지 자막 달린 유튜브, 자막 달린 예능을 고집해왔는데, 꼭 그게 잘만든, 잘 팔리는 영상일거란 보장은 없는 것 같다. 100의 노력을 한 영상 한 개가 100조회가 나오는 것과 5의 노력을 한 영상 20개를 만들어서 120조회가 나온다면, 스트레스는 후자가 훨씬 덜 할 거다.
이제까지는 유튜브를 하려면 어도비 프로그램 깔고, 포토샵 깔고, 한 땀 한 땀 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정답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드라마도 5분으로 짧아지는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 앞뒤가 안맞는 고집을 피우고 있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