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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비 Mar 09. 2020

코로나19로 시험대에 오른 재택근무

재택근무가 성공하려면 근로자간 신뢰와 믿음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 “시애틀 사무소에서 일하는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의심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집에 머물고 의료기관의 관리를 받기 바랍니다. 회사 내부망에 올라와 있는 코로나19 관련 재택 근무 지침을 확인하십시오.” 


#.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 리피강을 따라 거대한 건물 6개 동이 서 있다. 구글의 유럽 본부다. 지난 3일부터 이 건물은 사람이 없는 ‘유령 빌딩’이 됐다. 여기서 일하는 직원 1명이 바로 전날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면서다.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아니지만 구글 유럽 본부는 바로 재택 근무 시행을 결정했다. 3일부터 8000여 명 직원이 사무실을 떠나 재택 근무를 시작했다.  

  


아마존·구글과 페이스북. 정보기술(IT) ‘빅 3’가 코로나19의 습격을 받았다. 지난 4일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 페이스북 시애틀 사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나왔다. 바로 페이스북은 시애틀 사무소를 대상으로 재택 근무제 시행에 들어갔다.  


또 다른 ‘IT 공룡’ 마이크로소프트(MS)와 트위터도 코로나19 차단 방역을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25일까지 미국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 등 법인 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재택 근무를 시행한다.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내에서도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위험 지역이다.  IT 전문매체 더 버지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한국, 싱가포르는 물론 다른 국가 법인에도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재택 근무를 권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위터 역시 전 세계 4800여 명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 근무를 권고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거대한 재택 근무 실험의 무대가 됐다. 아마존과 구글·마이크로소프트·페이스북·트위터 등 ‘IT 공룡’이 앞다퉈 이 실험에 뛰어들었다. 온라인망을 기반으로 하는 IT 산업은 다른 제조ㆍ서비스 산업에 비해 재택 근무로의 전환이 쉽다. 물론 자발적은 선택은 아니다. 코로나19 태풍을 피하기 위한 강제 실험이다.  


  

그동안 재택 근무는 이들 IT 기업에서 유연 근무제의 한 형태로 부분 시행됐다. 임시 근로자, 유연 근무제 대상자, 시간제 근무자 등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택 근무가 대부분이었다. 이번과 같은 전면 시행은 IT 업계에서도 유례가 없다.이번 실험은 어떤 결과를 불러올까.   

 


재택 근무의 효용성에 대해선 긍정론과 비관론이 엇갈린다.  


물론 직장인 사이에선 ‘대환영’이다. 지난달 20일 국제컨설팅그룹 딜로이트는 ‘2020년 근무 유연성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사무직 근로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절대 다수인 94%가 재택 근무를 포함한 유연 근무제가 이점이 크다고 답했다. 스트레스도 덜 받고 정신 건강에도 좋으며(43%) 일과 개인 삶의 조화에도 유리하다(38%)고 응답했다. 그리고 설문 대상자 가운데 41%는 재택 근무를 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83%는 e메일, 각종 메신저(인스턴트 메시지), 화상회의 등 의사 소통 수단의 발달로 일하는 공간과 개인 삶을 살아가는 공간의 경계는 이미 무너지고 있다고 대답해다.


 재택 근무에 대한 선호도는 이렇게 높았지만 유연 근무제의 다른 형태라고 할 수 있는 시간제 근무(파트타임ㆍ정규직이긴 하지만 일반 정규직보다는 짧은 시간 일하고 그에 비례해 낮은 임금을 받음), 집중 근무제(일주일 중 며칠을 장시간 일하고 대신 휴일을 길게 가지는 근무 형식, 예를 들어 주 10시간 4일 일하고 3일 쉬는 방식)에 대한 선호는 낮았다. 응답자 가운데 각각 7%, 6%만 시간제 근무, 집중 근무제를 해본 적 있다고 답했다. 비교적 낮은 급여(시간제 근무), 특정 일에 몰리는 과도한 업무(집중 근무제)에 대해선 많은 근로자가 부정적 생각을 갖고 있었다.


이렇게 직장인 사이 재택 근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지만 회사와 산업 전체의 효용성과 생산성까지 따져본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각 근로자가 집에서만 일을 한다면 ▶대면 회의를 통한 아이디어 검증과 발전 ▶‘멘토(사수)-멘티(부사수) 관계를 통한 업무 교육과 개인 역량의 발전 ▶업무 시간 측정이 어려운 데 따른 급여ㆍ평가 측정 불투명성 등 한계가 생길 수 있다.  


미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스탠퍼드경영대학원 니콜라스 블룸 교수의 말을 인용하면서 “재택 근무가 장기적으로 진행되면 집단 차원에서 이뤄지는 동기 부여, 창의성,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 등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며 “재택 근무가 1ㆍ2주 정도에서 더 길어지면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재택 근무를 권고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 지역을 제외한 주요 사무소를 열어놓은 것도 이런 이유다. 물론 재택 근무가 오히려 개인 삶의 만족도와 함께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반론도 있다.  


재택 근무가 일반적 근로 형태가 아니다 보니 제대로 된 연구나 증명이 아직 되지 않았다. 의견만 분분한 상태였다. 코로나19가 촉발한 전 세계 단위의 재택 근무 실험에 산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https://mnews.joins.com/article/23724613?cloc=joongang-mhome-Group35


브루스 데이즐리(49)는 트위터의 유럽지부 부사장이었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를 담당하는 역할이었고 8년 근무한 후 올 1월 트위터를 떠났다. 트위터에서 일하기 앞서 2008~2012년엔 구글의 런던 지사에서 유튜브 디렉터로 일했다. 1993년 라디오 외판원으로 시작해 출판 회사인 이매프(Emap)에서도 8년을 근무했다.


대학 졸업 후 꼬박 27년 직장 생활을 한 그가 트위터를 떠난 이유는 일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데이즐리는 2017년 ‘먹고 자고 일하고 반복하라(Eat Sleep Work Repeat)’라는 팟캐스트를 시작했다. 트위터 부사장이 된 지 2년 만이었고 주제는 일이었다. 그가 품은 질문은 다양했다. 일은 무엇인가, 일은 왜 괴로운가, 사람들은 왜 퇴사할까, 정말 퇴사해야 할 때는 언제인가, 우리의 일은 어떻게 즐거워질 것인가. 


 데이즐리는 자신의 프로필에 “일을 좋게 바꾸는 것에 사로잡힌 사람”이라고 쓴다. 여러 기업에서 성공하거나 실패한 근무 문화를 소개하고, 일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골라 전하고, 신경과학자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인터뷰한 그의 팟캐스트는 영국의 비즈니스 부문 1위에 올라있다. 데이즐리가 같은 주제와 소재로 지난해 쓴『조이 오브 워크』가 이달 한국에서도 출간됐다. 마침 국내에서도 일의 형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시점이다. 코로나 19로 근무 형태가 유연해지는 뜻밖의 변화가 있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미 지난달에 18만개 기업에 재택 근무를 권고했다.  


데이즐리는 본지와 e메일 인터뷰에서 한국의 이같은 상황에 대해 “재택 근무를 비롯한 유연 근로의 스트레스는 더 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WHO에 따르면 사무실 근무보다 재택근무의 스트레스 레벨이 더 높다. 상사가 자신이 집에서 놀고 있다 여길 것 같다 보고 걱정에 빠지고 불행해지곤 하기 때문이다.” 적절한 방안이 없는 이상 개인과 조직 모두에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e메일과 상사의 지시를 끊임없이 체크하는 근무자는 재택근무로 근무 시간이 주 70시간에 달할 수도 있다.” 데이즐리는 책에서도 세계의 IT기업들이 재택근무, 유연 근로제를 철회하고 근무자들을 사무실로 불러들이는 사례들을 소개했다.  


 그는 “무엇이든 균형이 중요하다”고 한다. 재택근무의 스트레스, 사무실 근무의 ‘프리젠티즘(presenteeism, 그저 출근해서 상사에게 얼굴을 보이는 것)’ 사이에서 이점만 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새로운 시스템 도입에는 올바른 리더십이 더욱 필요하고, 개인의 성향을 고려해 절충점을 찾을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그는 각자의 위치에서 일하되 금요일마다 티타임을 가지며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회사 등을 좋은 예로 들었다.

 


일이 즐겁기 위해서는 일에 대해 솔직해져야 한다는 것도 그가 늘 강조하는 점이다. 데이즐리는 “주 70시간 근무는 주 45시간 근무보다 더 적은 결과를 낸다는 흥미로운 조사를 봤다. 하지만 이 조사 결과를 보고도 쉽게 믿지 않는다는 데에서 불행이 시작된다”고 했다. 물론 일이 우리에게 중요하고, ‘좋은 것’이라는 점도 솔직히 인정해야 한다. “일하는 사람은 더 행복하고 건강하며 오래 산다. 일이 그저 바빠 보이는 것 이상의 많은 혜택을 우리에게 준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데이즐리가 일 자체의 의미와 가능성을 포착한 것은 트위터에서 근무하면서부터다. “트위터 런던 사무실은 6명으로 시작했지만 1년 만에 직원이 40명으로 늘어났고, 같은 목표를 향해가며 유대감도 끈끈했다.” 그가 생각한 ‘좋은 직장’의 표본이었다. “이 분위기만 잘 유지한다면 계속 좋은 직장이 되리라 믿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일은 우리에게 스트레스와 부담이 돼갔다. 처음만큼 활력 넘치지도 않았고 퇴사자도 늘어났다. 트위터뿐 아니라 모든 회사가 그렇다. ” 무엇이 문제인지 찾아내는 것이 중요해지면서 그에게는 일과 직업 자체가 중요한 화두가 됐다. 데이즐리는 “누구라도 일터를 더 낫게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전하기 위해 팟캐스트를 시작했다”고 했다.


무엇보다 그는 “퇴사자들은 상사로부터 퇴사하는 것이지,  일로부터 퇴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게 중요하다”며 “이제 좋은 회사의 요건은 구성원이 압박을 느끼지 않도록 해 능력 있는 직원이 퇴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좋은 아이디어는 컴퓨터 스크린 앞보다는 샤워 부스 안에서 나오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을 아는 회사가 늘어나고 있다.”


데이즐리는 좋은 직장을 옮겨 다닌 ‘프로 이직러’로 보이지만, 본인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수많은 레스토랑과 바에서 일한 것을 경력의 시작으로 여긴다. 그에게 최고의 직장과 최악의 직장은 어디였을까. 데이즐리는 “나보다 나은 동료들에게 영감을 얻을 수 있었던 곳. 그리고 그들과 많이 웃을 수 있었던 직장”을 최고 직장의 조건으로 꼽았다. 반대로 최악의 직장은 고등학교 시절 곳곳의 쥐똥을 치워야 했던 레스토랑으로 꼽았다. “그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다. 자신이 하지 않을 일을 시키는 상사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https://mnews.joins.com/article/23724786?cloc=joongang-mhome-Group32


여기 회사 전 직원이 연중 상시 원격 혹은 재택근무를 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직원들은 그곳이 어디든지간에 원하는 곳에서 일하면 된다. 회사 대표도 집에서 아이를 키우며 일한다. 한국 말고 호주·일본·미국에서 일하는 직원도 있다. 근무 시간이 자유로운 대신 자신이 정한 월간 목표만 채우면 된다. 다 같이 의논해야 하는 회의가 있다면 화상회의로 참여한다.  


스타트업 코니바이에린 얘기다. 한국 회사가 맞나 싶을 정도다. 이렇게 일하는 회사가 만든 제품은 아기를 안을 때 사용하는 아기띠. 코니아기띠와 코니바이에린의 특이한 근무 방식은 부부 공동창업자인 임이랑 대표와 김동현 이사가 육아를 하면서 구상해낸 것들이다. 온라인 커머스 티몬 출신인 두 사람은 "아기를 좀 더 편하게 그리고 오랫동안 안을 수 있는 아기띠를 직접 만들어보자"며 사업을 시작했다. 직접 동대문 원단 시장에서 천을 떼다가 아기띠를 제작했다. 본격적인 사업을 하려니 걸리는 것은 큰 아들 지용이었다. 일과 육아를 동시에 하고 싶었다. 두 사람은 사무실 출근이 필요 없는 회사를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태어난 지 4~5개월 된 내 아이를 계속 보면서 일하고 싶었어요. 친정이나 시부모님께 육아를 전적으로 부탁하고 싶지는 않았고요. 결국 안방에서 가장 먼 방을 사무실로 삼았죠. 아직 사무실이 따로 필요하다고 느낀 적은 없어요. 아이도 저와 남편이 방에서 일하면 '엄마, 아빠가 일하는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출근을 위한 준비 시간과 이동 시간이 없어진 것도 장점이지요."

 


임 대표는 자신처럼 '일은 하고 싶지만, 아이도 직접 키우고 싶은' 엄마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일과 육아를 동시에 할 수만 있다면 능력있는 사람이 지원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1년 365일 원격 근무'를 내세웠다. 호주에 사는 디자이너, 잘나가던 게임 회사에 다니다 육아 때문에 전업주부가 된 전직 워킹맘이 차례대로 합류했다. 현재 코니바이에린에 다니는 직원 16명 중 자녀가 있는 사람이 12명이다. 아이가 없더라도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바라는 사람들이 계속 지원하고 있다.


코니바이에린은 슬랙, 드롭박스, 구글 행아웃 등 다양한 업무 협업 툴을 사용한다. 자신이 가장 편한 방식으로 회사 안팎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면 된다. 회사 바깥 사람들과도 대면 회의보단 화상회의를 택하는 편이다. 화상 회의가 가능한 링크를 보내준다. 임 대표는 "처음 화상회의를 해본 상대방이 처음엔 당황하다가 30분만 써보면 다들 만족한다"고 말했다.


국내 스타트업과 정보기술(IT) 기업 중에도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하는 회사들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하루 혹은 일주일에 채워야 하는 근무 시간이 정해져 있다. 코니바이에린은 근무 시간 대신 매달 업무 목표를 세우고 이를 제대로 달성하는지를 점검한다. 


"매달 1일 슬랙에 월간 목표를 올리고, 2~3일은 지난달 성과를 리뷰하고 목표량을 점검합니다. 직원들은 모두 각자 자기 분야를 완전히 책임지는 구조입니다. 다른 직원과 중첩되는 업무가 없거든요. 슬랙에 올리는 업무 내용만 봐도 일에 대한 고민의 깊이가 다 드러나요. 굳이 근무 시간을 컨트롤할 필요는 없습니다."


코니바이에린은 좋은 상품 품질이 입소문 나면서 유명한 '육아템'이 됐다. 아기띠를 써본 사람들은 "어깨가 아프지 않아 아기띠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릴 정도"라고 말한다. 인스타그램 등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창업 첫해 4800개이던 판매량이 2018년엔 8만7000개, 지난해에는 21만9000개로 급증했다. 임 대표는 "거창한 꿈이 아니라 '아이를 키우면서 일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 감개무량하다"고 했다.  


  

해외 매출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지난해 매출 150억원 중 70%가 해외에서 나왔다. 일본이 전체 매출의 63%, 영미권이 17%를 차지한다. 임 대표는 "일본 사람들은 좋은 품질에 대한 기준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일본에서 성과가 좋으면 진짜 좋은 제품이라고 인정받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임 대표와 김 이사가 직접 아기띠를 매는 동영상은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반응이 좋았다.  


김 이사는 "아기띠는 육아용품이기에 앞서 안전 제품"이라고 말한다. 아기의 안전과 직결되는 물품이기 때문이다. 그는 "베트남·중국 등에서 제품을 생산하면 비용은 절감할 수 있겠지만, 안전 관련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서울에서 100% 생산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말했다. 코니바이에린은 다른 쇼핑몰이 아닌 자사 쇼핑몰에서 직접 제품을 판매한다. 이를 D2C(Direct-to-Consumer·소비자직판) 사업 모델이라고 한다. 수수료 등을 아껴서 비용 절감을 할 수 있고, 소비자들과 좀 더 밀접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김 이사는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구매 후기가 슬랙으로 자동 업데이트되고 알람이 온다"며 "지금 인터뷰 중에도 미국에서 구매한 손님의 후기가 올라왔다"고 했다. 임 대표는 "아기띠 외에도 스마트하면서도 품질 좋은 육아 제품을 더 다양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https://mnews.joins.com/article/23724627?cloc=joongang-mhome-Grou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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