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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비 Apr 24. 2020

개인이 22조원을 매수한 시장

정말개미가 승리할 수 있을까.........?

올해 개인이 22조원을 사고 있습니다. 2001~2019년동안 44조원을 팔았던 개인입니다.개인이 주식을 많이 산 시기는 2007~2008년에 11조원이 있었는데 지금의 머니무브는 그 때와 다릅니다. 당시에는 개인이 11조원을 사면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순매도였으나 올해에는 두 종목의 비중이 44%입니다. 부동산 규제와 초저금리의 상황이 개인의 자금을 주식으로 돌렸고 과거와 달리 배당과 펀더멘털 중심으로 종목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개인이 펀드가입을 통해 투신으로 들어왔으나 지금은 간편해진 MTS와 ETF를 통해 직접 주문을 넣고 있는 점도 다릅니다. 텔레그램/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시장정보의 접근성이 좋아진 점도 개인을 직접투자로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개미라고 무시할게 아니라 투신에서 개인으로 바뀐 것 뿐입니다. 투자주체보다 시장에 새 돈이 유입되는 흐름을 보셔야 합니다.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은 국내시장의 외국인 지분율을 낮춰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시장의 밸류에이션을 우리가 결정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에 패시브의 영향이 너무 커졌기 때문에 외국인의 수급은 변동성이 커지면 나가고, 작아지면 들어오는 것을 반복할 뿐입니다. 그런 기계적인 매도에 희생되야 했던건 개인, 그리고 개인 자금이 들어간 연기금 아니었을까요 이번 기회에 새로 들어온 개인들의 안정적인 시장 정착을 위해 개인대주주 양도세 완화, 펀드가입 소득공제 등 시장 친화적인 정책이 나오기를 희망해봅니다. 개미 투자자 모두 힘내세요. 불개미 됩시다!




* 4말 5초 국내증시는 마디 지수대 KOSPI 1,900pt선 안착을 모색하는 중립수준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1,870~1,950pt). 향후 시장 초점은 ‘Sell in May’ 비관론 진위판단에 집중될 전망. 현 국내외 증시 성격은 다분히 지뢰밭 통과와 다름 없는 국내외 매크로/실적 펀더멘탈과 총력전을 방불케 하는 주요국 정책변수간 줄다리기 과정으로 규정. 과거 ‘Sell in May’ 경험칙을 전적으로 신뢰할 경우, 5월 시장은 재차 낙관이 옅어지고 비관이 득세하는 투자전략 반환점이 될 소지가 다분. 단, 통상 글로벌 경기 및 정책 불확실성 심화가 5월 증시 동반침체의 단초로 기능했던 과거와는 달리, 1) 이번 5월은 미 연준에서 중국 양회로의 정책 모멘텀 바톤터치 기간이 될 공산이 크고, 2) 5월 중순께 미국 락다운 순차 해제는 곧장 글로벌 이연수요/투자 부활의 단초로 기능할 여지가 많고, 3) 하방 완충기제가 전무했던 과거 5월과는 자못 상반된 현 시장 수급환경(개인 투자가 Buy Korea + 10.7조원 증안기금) 등을 복합고려할 경우 ‘Sell in May’ 비관론의 현실화 가능성은 미미. Nike 경로의 완만한 증시 회복과정과 함께 업종/종목별 옥석 가리기에 기초한 Buy on Dips에 투자전략 포커스를 집중시켜야 하는 이유인 것

* 궁금한 점은 ‘Sell in May’ 비관론에 맞서는 시장 전략대안 판단. 현 밸류 메리트 및 정책수혜 여지가 잠재적 주가 Down-side 리스크를 제한하고, 코로나19 판데믹 소강전환 이후 글로벌 경기회복 및 이연수요 부활이 중장기적 Up-side 포텐셜로 기능할 수 있는 Protective Put격 투자대안을 주목. 1) 국내외 언택트 비즈니스의 구조적 팽창과 보건/방역 시스템에 대한 관심 제고 여지는 코로나 리스크 안전지대로서 SW/음식료/바이오/유통 관련주의 전술적 유용성을 지지. 2) 인프라 투자가 전면에 서는 양회 전후 중국 정책조합 전면화 가능성은 소재(화학/철강) 대표주의 괄목상대 필요성을 역설. 3) 반도체/핸드셋/2차 전지 관련 IT 중소형(소부장) 밸류체인이 하반기 글로벌 이연수요 부활을 겨냥한 사전포석에 해당


■ WHO 렘데시비르 '실패' 보고서 '대소동'…길리어드 '발끈'

<https://bit.ly/2W79TPJ>

■ 정부, 코로나19 백신 등 필수의약품 개발에 6,000억 투입

<https://bit.ly/2x8Eeow>

■ 삼성바이오로직스 "위탁개발 이뮨온시아,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美 FDA 임상1상 승인"

<https://bit.ly/2zjo1gK>

■ 이수앱지스 "피하주사 B형 혈우병신약 2b상 완료"

<https://bit.ly/2VWuohR>

■ 차바이오텍, 퇴행성디스크 세포치료제 임상 1/2a상 변경승인 신청

<https://bit.ly/3eJVeCl>

■ 켐온,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비임상 시험 진행

<https://bit.ly/3bzie4R>

■ Merger of Mylan and Pfizer's Upjohn wins EU nod with product sell-off agreement

<https://bit.ly/2yH5nPv>

■ 글로벌 제약사 주가 동향

Nasdaq Bio index (3,875.25, -0.08%)

Spectrum Pharma (US$2.87, +2.87%)

Allergan (US$185.55, +0.11%)

Evolus (US$4.43, +3.75%)

Lonza Group (CHF418.20, -1.04%)

Wuxi Biologics (HK$121.50, +1.25%)

Hengrui Medicine (CNY96.05, -1.49%)

Exact Sciences (US$74.70, +0.88%)

Guardant Health (US$75.10, -0.11%)

Straumann Holding (CHF760.00, -1.45%)


[Spot/바이오산업] 길리어드 렘데시비르 임상 실패?

- 한국시간 기준 오늘 새벽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 임상 실패 뉴스가 빠르게 퍼지며 길리어드 주가 4.3% 하락 및 미국 시장에 부정적 영향

- 이는 중국 3상의 일부 결과가 우연히 WHO 홈페이지에 잠깐 게재된 것이 발단

- 그러나 렘데시비르 중국 임상은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로 임상환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 도중에 중단되었고,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일부의 결과만으로 렘데시비르의 유효성을 결론내리기는 어렵다는 판단

- 또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3상의 경우 임상 디자인이 다르기 때문에(평가시점의 단축, 1차 지표 수정, 용법 변경 등) 이번 사태를 렘데시비르의 임상 실패로 간주하기는 어려움

- 따라서 4월말~5월초 글로벌 3상의 공식적인 결과 발표 시점까지 판단을 유보해야 함



★ 전일 주요 뉴스 요약

① 알파벳 (전일 주가 +1.0%)

- 구글 스타디아, 모바일 앱 다운로드 건수 1백만건 돌파

- 구글, 2H20 마케팅 예산 절반으로 축소. 신규 고용도 축소

- 구글, 모든 광고주에게 신뢰도 개선 위해 신원 정보 기입 요구

- 유튜브, 뉴스 생방송 시청자 증가로 채널 확대 추진 

② 아마존 (전일 주가 +1.5%)

- Zoom 사용자 3억명 돌파. 4월초 2억명. 12월 1천만명

- 타겟, 4월 동일점 성장률 +5% YoY. 오프라인 -15% YoY. 온라인 +275% YoY

- 외부 셀러 판매 데이터를 활용하여 자체 PB 개발 루머 (WSJ)

- 인도에서 주변 상점 물건 구매 가능한 Local Shop 기능 출시

- 2020년 데이터센터 투자 150억달러 예상. 2019년 상회 

③ 페이스북 (전일 주가 +1.6%)

- 신뢰도 향상위해 페이스북 게시물의 게시 지역 노출 예정

- 왓츠앱, 8명까지 참여할 수 이는 그룹콜 기능 출시 

④ 액티비전 블리자드 (전일 주가 -1.6%)

- 3월 디지털 게임 매출 100억달러 기록 (+11% YoY).

- 콜오브듀티 MAU 62백만명 (+159% MoM)으로 확대. (Superdata) 

⑤ 우버 (전일 주가 +0.3%)

- 고젝, 결제 스타트업 Moka를 1.3억달러에 인수

- 미국 3개 주에서 Oyo의 라이센스에 대해 조사 시작

- 영국 정부가 테이크어웨이의 저스트잇 합병 승인 

⑥ 알리바바 (전일 주가 -2.3%)

- 글로벌 중소판매자를 위한 3천만달러 규모의 펀드 프로그램 조성 

⑦ 텐센트 (전일 주가 +0.5%)

- iClick Interactive와 글로벌 광고주 확보를 위한 파트너쉽 구축

- 틱톡, 온라인 교육 사업 진입 추진

- 바이트댄스, 동영상 채팅 기능 추가


1. 에코프로비엠(247540), 예상보다 견조한 수요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57823

2. KH바텍(060720), 2020년 폴더블 스마트폰이 이끄는 성장!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57806

3. 로보티즈(108490), 코로나와 언택트 바람을 타고 로봇이 몰려오고 있다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57807

4. 삼양식품(003230), 1Q20 Preview: 위기에도 매운 맛을 찾는 민족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57827

5. 풀무원(017810), 1Q20 Preview: 사업부별 상반된 영향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57829

6. LG생활건강(051900), 화장품의 정석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57767

7. 클리오(237880), 작지만 강하다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57770

8. 아모레퍼시픽(090430), 쉽지 않은 영업 환경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57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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