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규정하는 세가지 선택

by TRILLIWON


나를 규정하는 세가지 선택

‘나라는 사람을 어떻게 설명하고 규정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한 적이 있습니다. 명함에 적힌 직함이나 타인이 바라보는 단편적인 모습 말고, 진짜 나의 실체는 무엇일까 하고요. 그러다 최근 읽은 책 <결심이 필요한 순간들>에서 작가가 던진 나름의 답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작가는 우리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좋아하며, 무엇을 추구하는지에 대해 내리는 그 모든 선택이 곧 나라는 사람을 규정한다고 말합니다.

사실 ‘원하는 것’과 ‘추구하는 것’의 차이가 무엇일까 한참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원하는 것’은 내가 도달하고 싶은 목적지나 결과물이고, ‘추구하는 것’은 그곳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내가 끝까지 지키고 싶은 태도와 신념에 가깝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기준을 저에게 대입해 보니, 제가 어떤 사람인지가 조금 더 선명해지더군요.
* 원하는 것: 사랑이 가득한 삶, 언제든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경제적 자유.
* 좋아하는 것: 귀여운 동물과 맛있는 음식, 드넓은 바다.
* 내가 추구하는 것: 어떤 상황에서도 잃지 않는 건강한 신체와 정직한 마음, 그리고 유쾌한 태도와 맡은 바를 다하는 책임감.

결국 저는 자유로운 삶을 꿈꾸지만, 그 과정에서 유쾌하고 정직하며 스스로에게 책임감 있는 사람이기를 선택합니다. 좋아하는 것들로 일상을 채우면서도,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들을 저버리지 않는 이 모든 선택이 모여 지금의 저를 완성하고 있었습니다. 나를 규정하는 것은 거창한 수식어가 아니라, 오늘 내가 무엇에 마음을 쓰고 어떤 태도를 선택했느냐에 달려 있는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선택으로 스스로를 그려나가고 계신가요. 간절히 원하는 목적지는 어디인지, 그 길 위에서 끝까지 놓치고 싶지 않은 당신만의 온도는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오늘 밤, 여러분을 설명하는 그 세 가지 질문에 찬찬히 답을 내려보며 스스로를 다시 한번 정의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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