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요즘 동계올림픽 시즌이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by TRILLIWON


저는 겨울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동계 올림픽 경기를 보는 건 참 좋아합니다. 탁 트인 설원 위, 빙판 위를 미끄러지는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답답했던 마음이 시원하게 뻥 뚫리는 기분이 들곤 하거든요.

오늘 저는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에 첫 은메달을 안겨준 김상겸 선수의 경기를 보았습니다. 사실 메달이라는 결과만큼이나 저를 사로잡았던 건 그 자리에 서기까지 그가 보여준 과정이었습니다.

네 번째 올림픽, 서른일곱이라는 나이. 어쩌면 누군가는 ‘나는 안 되는 사람인가 보다’라며 단념했을지도 모를 시간 속에서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결승 레이스 도중 미끄러지는 순간에도 그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단 0.19초 차이로 은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그 광경을 지켜보며 ‘할 수 있다’는 마인드셋이 가진 거대한 힘을 목격한 기분이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작은 실수에 무너지고, 나이와 상황을 핑계 삼아 지레 겁을 먹곤 합니다. 하지만 오늘 김상겸 선수가 보여준 투혼은, 끝까지 자신을 믿고 책임을 다하는 태도가 결국 어떤 기적을 만들어내는지 증명해 주었습니다.

남은 325일의 여정. 우리 앞에 예상치 못한 흔들림이 찾아오더라도, 김상겸 선수처럼 내 페이스를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끝까지 자신을 믿고 완주한다면,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반드시 원하는 바를 해낼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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