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새롭게 오픈한 호텔 8곳
새로운 호텔을 경험하는 건 언제나 신나는 일이예요!
올해도 서울과 부산을 비롯해 곳곳에 여러 새로운 호텔들이 문을 열었어요.
감각적인 예술품으로 공간을 가득 채운 아트 호텔부터, 바다가 한가득 눈에 들어차는 오션뷰를 갖춘 5성급 호텔까지! 2020년 새로이 문을 연 호텔들을 모아 모아 소개합니다!
직접 호텔에 다녀온 분들의 생생한 현장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
호캉스도 #트립닷컴 잊지마세요!
아시아 최초로 이태원에 몬드리안 호텔이 생겼어요. 이태원 터줏대감 같았던 캐피탈 호텔이 새 옷을 입고 태어난거죠! 아트&디자인 호텔인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은 감각적인 공간 디자인으로 눈을 사로잡습니다. 로비는 물론 복도, 객실 곳곳에서도 예술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요. 4개의 바와 지중해식 레스토랑, 실내외 수영장도 갖추고 있습니다. 지하 아케이드에는 큐레이션 서점 아크앤북부터 빵집 태극당, 편집숍 띵굴스토어 등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숍들이 들어서 있어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아요.
요즘 홍대는 서울의 새로운 호텔 격전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최근 몇 년 사이에 여러 호텔들이 생겨났는데, 올해는 머큐어 앰배서더 홍대가 새로이 들어섰습니다. 이곳은 합리적인 가격대와 홍대입구역 출구 바로 인근이라는 편리한 위치가 특징이에요. 게다가 전 객실 블루투스 스피커와 크롬캐스트(미러링으로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을 실컷 보기 좋은!)가 있고, 개별 노천탕을 갖춘 객실도 있어 호캉스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친구들과 모여 파티하기 좋은 호텔을 찾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호텔 포코를 고려해보세요. 호텔포코는 아마도 지금 서울에서 가장 힙한 동네, 성수동에 자리잡았어요. 스위트룸에 파티 데코레이션과 와인 등을 제공하는 파티 패키지는 물론, 서울숲 피크닉 패키지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패키지도 있어 골라 즐기는 재미가 있습니다. 월풀 욕조가 있는 테라스가 딸린 룸이 있으니 도심 속 여유를 즐기기에 이만한 곳도 없겠죠?
가로수길에 새롭게 오픈한 안테룸 서울은 교토, 나하에 이어 서울에 세 번째로 문을 연 호텔 브랜드입니다. ‘무지 호텔’ 을 알고 계신 분들이라면 어쩐지 익숙한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을 거예요. 무지 호텔 베이징점과 도쿄 긴자점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UDS의 작품이거든요! 객실은 정갈한 원목의 가구들로 아늑한 느낌을 줍니다. 갤러리와 아트북 스토어 등 예술을 일상으로 불러오는 공간들은 물론 탁 트인 서울의 전경이 펼쳐지는 루프톱 카페 겸 바도 놓쳐선 안될 곳이에요. 1층의 베트남 음식점 ‘아이포유’는 미쉐린 스타 셰프인 임정식 셰프가 운영하는 곳!
2020년 10월 7일에 갓 오픈한 부산의 따끈따끈한 새 호텔입니다. 신세계조선호텔이 부산에 새로이 선보이는 5성급 호텔로 오픈 전부터 관심을 무척 모았었어요. 고전적인 우아함과 현대적인 감각이 만나 특별한 호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객실과 수영장에서는 드넓게 펼쳐지는 해운대 바다를 만날 수 있어요. 홍콩의 세련된 레스토랑을 떠올리게 하는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팔레 드 신’과 같은 다이닝 공간과 바에서의 특별한 미식 경험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죠.
전주 한옥마을의 기와지붕을 내려다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미 ‘뷰맛집’으로 소문이 번지고 있는 전주의 새로운 호텔, 라한호텔 전주입니다. 루프톱에 올라서면 한옥마을 풍경이 촤르륵 펼쳐지고, 객실에서도 이 풍경을 누릴 수 있어요. 다이닝&펍 ‘하녹당’에서는 남다른 풍경과 함께 로컬 맥주를 즐기는 경험을 할 수 있고, 호텔 로비의 책방 ‘전주 산책’에서 골라온 책으로 객실에서 북캉스를 즐길 수도 있어요. 전주 산책에서는 다도 체험도 제공한데요!
해운대의 랜드마크 엘시티 타워에 들어선 새로운 호텔입니다. 서울 잠실의 시그니엘 서울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에요. 환상적인 해운대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모던한 객실과 탁 트인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듯한 인피니티 풀, 럭셔리 스파, 모던 차이니스 레스토랑 ‘차오란’까지! 즐겁고 품격있는 호캉스를 위한 모든 것을 갖춘 곳입니다.
수원에서도 코트야드 메리어트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 수원에서 가장 뜨거운 곳 하면 ‘광교’가 아닐까 싶은데요, 바로 이곳에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이 새롭게 들어섰어요. 호캉스를 즐기며 근처의 광교 호수공원을 느긋하게 산책하거나 바로 옆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쇼핑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밤이 찾아오면 도심이 불을 밝혀 화려한 야경이 펼쳐지는데 얼핏 홍콩을 생각나게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