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oh GR3X로 담는 감성
마닐라의 도로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다.
그것은 삶이 얽히고설킨 거대한 무대다. 삼륜차(트라이시클)와 오토바이가 분주하게 오가고, 길가의 작은 가게들은 네온 불빛 아래서 끝없는 거래를 이어간다. 누구는 가게 앞에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누구는 좁은 공간에서 생계를 위해 손을 놀린다.
개발자삶을 멈추고 오랜시간 말로 떠들었던 삶을 시작했고, 완전한 나로서의 미니멀삶과 움직이는삶을 꿈꾸며 쉼없이 세상을 떠돌아 다니며 사진찍고 그림그리는 삶에 도전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