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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리플 Nov 30. 2017

콜로세움 알고 보면 놀랍다

파리에 에펠탑이 있듯, 콜로세움은 로마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로마의 역사를 알고 싶다면 꼭 들러야 할 필수 스팟, 콜로세움에 대해 알아보자. 여행가이드 '트리플'이 속속들이 알려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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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은 무슨 뜻?

・ 정식 명칭은 플라비오 원형극장이다.
・ 네로 황제의 궁전터인 도무스 아우레아 앞에는 네로의 동상이 있었다. 30m 높이의 동상을 콜로서스 네로니스(Colossus Neronis) 즉, 거대한 네로라고 부른데서 유래되었다는 설.
・ 거대하다는 뜻의 라틴어, 콜로살레(Colossale)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콜로세움 - 그대로 남아있는 로마 제국의 흔적

서기 72년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네로 황제의 호화로운 궁전을 허물고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 로마에서 가장 큰 원형극장이다. 완공 후 100일 동안 축제를 열었는데 맹수들의 싸움에서 노예나 전쟁포로 중 검투사를 뽑아 결투를 벌여 핏빛으로 물들었던 곳이다. 이곳에 가야 로마에 도착했다고 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낮에도 밤에도 위용스러운 모습에 사람들이 모이는 곳.


이것만은 조심하자!

・ 콜로세움에는 로마 경찰과 검투사가 많다. 검투사 코스튬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비싼 요금을 요구해 실랑이를 벌이는 일이 많기 때문. 꼭 찍고 싶다면 미리 가격을 물어보자.
・ 콜로세움의 벽에 낙서하면 상주한 로마경찰에게 잡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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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몰랐던 콜로세움 이야기


네로의 기독교 박해가 있었던 성지순례지다?

서기 64년 일어난 로마대화재가 일자 시민들은 네로 황제가 궁전을 만들기 위해 일부러 빈민가를 불태웠다며 분노했다. 이에 황제는 다신교를 믿는 로마시민들의 민심을 얻기 위해 기독교인을 박해했었다. 그 이후 네로의 기록은 황제를 적대시한 원로원에서 만들어진데다가, 당시 콜로세움은 만들어지지 않았으며 성 베드로 대성당 근처의 네로 경기장에서 있었기때문에, 진실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고 있다.



콜로세움은 지금의 축구경기장 초기 모델이다?

로마시대에 콜로세움 1층은 귀족, 2층은 로마 시민, 3층은 노예가 앉아 로마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었다. 자신이 가진 티켓에는 80여 개의 아치문 중 한 곳과 좌석 번호가 적혀있었다. 이러한 체계적인 시스템은 입장한 5만여 명이 15분 만에 착석할 수 있게 했다. 현대 축구 경기장 좌석 시스템이 이와 같게 진행되는 것이 우연은 아닐 것이다.



모의 해전을 했다?

네로의 호수가 있던 자리에 만들어진 콜로세움은 배수처리 시설이 뛰어났다. 베스파시아누스 황제 시절, 콜로세움의 입구를 막은 뒤 물을 채워 해전장으로 사용했다고한다.



엘리베이터가 있었다?

아르키메데스가 만든 기중기로 엘리베이터를 만들었다. 지하에 대기하고 있던 검투사와 맹수들은 이 엘리베이터를 통해 짠! 하고 드라마틱하게 등장했다고 한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로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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