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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이곳에 온 모든 이들이 정신을 빼앗길 것이며 어떤 말이나 그림으로도 이 도시를 온전히 묘사할 수 없다고 호언장담했다. 아직도 끓어오르는 베수비오 화산과 세계 3대 미항으로 손꼽히는 풍광이 경이로운 곳. 남부 투어의 버킷리스트에 넣지 않을 이유가 없다. 세계 3대 미항 나폴리를 '트리플'이 소개한다.
관광명소가 모여 있기 때문에 걸어서 돌아보기에 충분하다. 나폴리를 대표하는 산세베로성당에서 일정을 시작하자. 스파카나폴리를 걸어 올라 나폴리 전경을 바라보면 가슴이 탁 트일 것이다. 독특한 관광명소인 지하도시를 둘러본 후 나폴리를 대표하는 플레비시토 광장에서 커피 한 잔을 즐겨보자. 해가 지기 전 델로보성에 올라 알찬 일정을 마무리.
산세베로 성당
↓ 도보15분
스파카 나폴리
↓ 도보15분
지하도시
↓ 도보5분
플레비시토 광장
↓ 도보15분
델로보 성
기원전부터 자리를 지켜온 천연동굴은 지하수가 흐르고 있어 나폴리 황제가 대피하던 지하도시로 사용되었으며, 2차세계대전 때에는 방공호가 되어 주었다. 양초 하나에 의지해 걸어보는 지하 동굴은, 좁은길을 가기도 하고 큰 수조를 만나기도해 스릴 만점이다.
중앙역과 나폴리에서 가장 높은 언덕에 위치한 산텔모성(Castel sant'Elmo)사이에 쭉 뻗어있는 길이다. 나폴리 시내로 다닥다닥 붙어있는 주택과 그속에서 삶을 풀어내는 서민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산텔모성에 오르면 나폴리 전경과 베수비오산까지 볼 수 있다. 밤에는 치안이 위험한 곳이니 낮에만 방문하도록 하자.
나폴리까지와서 두오모 성당을 볼 필요는 없다. 나폴리에서 봐야할 단 하나의 성당을 추천하라면 이곳이다. 바로 주세페 산마르티노의 조각 ‘베일에 덮인 예수’를 봐야하기 때문이다.
이곳에는 로마의 판테온을 모델로 만든 산 프란체스코 디 파올라 성당과 레알레 궁전이 있다. 나폴리의 큰 행사는 이 광장에서 열리며 엘튼 존, 마룬 파이브, 뮤즈 등 유명 가수의 콘서트도 열린곳이다.
시인이자 중세 마법사인 비르질리오가 깨뜨리면 재앙이 온다는 달걀을 지하에 묻었다는 전설 때문에 ‘달걀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노을과 야경이 아름다운 명소로 밤에 성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마법사 이야기만큼 신비롭다.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를 통해 더욱 유명세를 얻었다. 토마토소스와 마늘, 오레가노 향신료와 기름으로 만드는 마리나라 (Marinara)와 토마토, 모짜렐라, 바질로 토핑 된 마르게리타를 추천.
1889년 피제리아 주인인 라파엘레 에스포시토가 최초로 마르게리타를 만들어 유명해졌다.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도 방문했던 곳.
1993년 나폴리에서 G7회담이 열렸을 때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이 방문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마르게리타와 함게 리피에노 프로토 (Ripieno Fritto, 반죽에 치즈를 넣고 칼조네처럼 접어 튀긴 것)도 맛보자.
1860년대에 세워진 카페로 오스카 와일드와 무솔리니가 자주 찾던 곳이다. 에스프레소와 달디 단 카페 노촐라(Caffe Nocciola)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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