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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리퍼 Aug 01. 2023

논뷰 vs 바다뷰 당신의 선택은?

남해 게스트하우스

by. tripper luna


나는 남해 여행 중 뚜벅이 여행자들에게 가성비로 최고인 게스트하우스를 가지고 왔어

우리가 묵었던 곳과, 내가 개인적으로 간 곳까지 총 두 곳을 소개하려고 해.

바다와 논, 단체와 소수, 밝은 분위기와 조용한 분위기. 

이렇게 상반된 분위기를 가진 숙소 두 곳이니 취향에 맞게 가보면 될 것 같아!


<서상 게스트하우스>

서상 게스트하우스는 서상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과거 여객터미널이었던 건물을 게스트하우스로 만들었다고 해.그래서 그런가 넓은 공간과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단체로도 많이 온다더라구.

ⓒ  네이버 지도 공식 업체 사진


숙소에 들어가니 딱 학생 때 갔던 게스트하우스 느낌이 나서 너무 친근했어. 내일로나 뚜벅이 여행을 즐기던 사람들은 공감할 걸? 방은 도미토리이지만 공간 자체가 넓어서 전혀 답답하고 좁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어!

1층의 공용공간도 바다를 보며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으니 꼭 이용해봐.


ⓒ 트리퍼 자체 제공

그리고 서상 게스트하우스의 가장 큰 특징! 숙소 앞에서 바베큐가 가능하다는 점. 

해 질 녘에 고기까지 구워 먹으니, 이런게 청춘의 낭만인가..?싶고,, 동아리 MT 온 기분이었달까?

그리고 숙소 앞에선 이런 멋진 노을도 볼 수 있어! 붉은 노을이 익어가는걸 바다 앞에서 보고 있자면 고민들 다 날라갈거야-!



� 경남 남해군 서면 남서대로1687번길 14 서상여객터미널 

� 입실 15:00 퇴실 11:00

� 070-8994-7878

� 금액은 네이버 예약 참고



<몽도 게스트하우스>


몽도는 부부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로 곧 부부의 집이기도 해. 집을 한 권의 책에 비유해 주인장과 길손이 함께 집필 중인 책이라고 소개하고 있어!

 ⓒ yeonmasal_94 인스타그램


실제로 게스트하우스 입구부터 달력, 침실, 공용공간 곳곳에 책 문구와 함께 부부의 취향이 가득 담겨있는 것을 볼 수 있어. 게다가 발을 디디는 공간마다 향과 음악이 달라서 들어갈 때마다 오감으로 공간을 느끼고 기억하게 되더라구!

 ⓒ yeonmasal_94 인스타그램


이 숙소는 자는 공간도 예쁘지만 공용공간인 별채 ‘방란장’이 메인이야. 벽면 가득 책으로 채워져 있어 담소를 나누기에도 좋고 조용히 책을 읽기에도 너무 좋은 공간이야. 조식도 여기서 먹는데, 아침에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먹는 누룽지와 커피 한잔은 떠나야 하는 여행자들 발걸음 붙잡기에 정말 충분할 정도로 힐링이야.

ⓒⓒ yeonmasal_94 인스타그램

조용한 곳에서 힐링하며 공간을 온전히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1340번길 60

� 입실 16:00 퇴실 11:00

� 조식 9:00~10:00 (누룽지와 반찬, 요거트, 커피)

✔  2인 기준 13만원(주말)


- 주인 부부와 함께 거주하는 공간이니 에티켓 꼭 지키기!

- 3인 이상은 가족이 아닌 이상 따로 문의해야해




Find your trip. Tripper 

일상 속 새로운 여행의 가치 발견 


홈페이지 https://www.trippers.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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