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1일 한 달 글쓰기를 해내다
한 달 동안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글쓰기를 해냈다.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은 확고하였으나, 솔직히 말하자면 할 수 있을지 확신은 없었다.
어떤 날은 몸이 피곤해서 자다가 일어나 글을 쓰기도 하고,
어떤 날은 무얼 적어야 할지를 몰라 멍하니 시간을 흘러 보내기도 하였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뭐라도 쓰자.'
갖가지 핑곗거리가 스멀스멀 기어올라와도 일단 책상에 앉았다.
고되기도 하였지만
글쓰기를 하면서 나라는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디에 가치를 두고 있는지를 들여다볼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일상에 활력이 생기고 즐거웠다.
장하다. 소리 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