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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정호 Nov 16. 2018

거인의 어깨

신정호 박사의 다른생각 016


“내가 다른 사람보다 멀리 보았다면 
이는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If I have seen further than certain other men, 
it is by standing upon the shoulders of giants.


 그리스 신화 속 오리온과 케달리온의 이야기에서 유래된 이 말은 물리학자이자 천문학자인 뉴턴이 사람들이 어떻게 위대한 업적들을 이룰 수 있었는지를 물었을 때의 답한 말이기도 합니다. 뉴턴이 말한 거인은 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o Galilei), 요한 케플러(Kepler, Johann), 르네 데카르트(Descartes, René)라고 전해집니다. 자신의 업적은 결코 혼자서 이루어낸 것이 아니라 위대한 ‘거인’들이 이루어놓은 연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입니다. 뉴턴은 실제로 이들의 연구를 토대로 하여 해석기하학, 행성운동의 세 가지 법칙, 뉴턴의 운동법칙 등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내었습니다.


 이처럼 세상의 모든 것들이 온전히 새로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이미 창조된 것들을 기초로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되고 융합되어 만들어집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도 수많은 거인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주변에도 분명히 자신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거인들이 있을 것입니다. 혼자서 끙끙대기보다는 나만의 거인을 찾아 그의 어깨 위에서 더 높은 탑을 쌓는 상상을 해봐야겠습니다.


어떤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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