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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정호 Dec 03. 2018

천재들의 산책

신정호 박사의 다른생각 027


 ‘음악의 성인(악성 樂聖)’으로 불리는 베토벤은 교향곡 5번 <운명>, 교향곡 6번<전원>, 교향곡 9번<합창> 등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명곡들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는 자신의 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에도 매일 빼먹지 않고 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일리겐슈타트의 숲을 산책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는 매일 그 길을 걸으며 큰 위로를 받고 음악적 영감을 얻었습니다. 산책을 통해 청각장애의 아픔을 위로받아 탄생한 곡이 바로 교향곡 6번 <전원>입니다.


 베토벤뿐만 아니라 많은 예술가와 철학자들은 산책을 중요하게 여겨왔습니다. 집 주변의 숲길을 가볍게 걷다 보면 어느 새 근심과 걱정들은 떨쳐 버리게 되고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생각이 필요하다면 잠시 밖으로 나와 걸어보세요. 한 걸음 한 걸음 걷다 보면 베토벤이 그랬던 것처럼 어느새 새로운 생각이 찾아올 것입니다.


새로운 생각으로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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