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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란현 작가 Jun 02. 2023

《오십, 책으로 나를 찾다》이현주, 유페이퍼"읽는 삶"

《오십, 책으로 나를 찾다》전자책 15번 "읽는 삶에서 쓰는 삶으로 『책쓰기』" 읽었다.

이현주 작가님과는 1월 28일 교보문고 잠실점 사인회에서 앞뒤로 줄 서 있다가 인사하게 되었다.

그리고 자이언트 공저 프로젝트 8기와 라이팅 코치 공저 1팀으로 함께 책을 썼다.



거의 모든 페이지에 밑줄을 긋고 메모지를 붙였습니다.

가슴이 뛰었습니다.

'할 수 있다! 나도 한다!'

내가 달라지니 내 삶이 변했습니다.


요즘은 만나는 사람마다 붙잡고 글 쓰자고, 책 쓰자고 말합니다.

《오십, 책으로 나를 찾다》 이현주, 유페이퍼




내가 달라지니 내 삶이 변했다는 저자의 고백이 나에게 오래 남는다.


만나는 사람마다 글 쓰자고 권하는 모습이 상상된다. 글쓰기에 관해 대화할 때에는 이현주 작가의 목소리 톤이 올라간다. 행복하다고 말하는 모습에서 입으로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행복을 그려낸다. 행복이라는 물건을 손에서 손으로 전달하는 느낌이 든다.


단기간에 공저 두 권이 동시에 출간될 예정인데다가 이번 전자책까지 출간 소식을 전해오니 나도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 싶어 속도를 내게 된다. 두 번째 전자책 첫 줄을 써볼까 싶다. 목표 시간은 "현충일"이다. 긴급한 순서대로 줄줄이 일이 밀려 있다. 이럴 때일수록 긴급하지 않으나 중요한 일 먼저 해버리면 긴급한 일은 시간이 지나니 자동 해결이 되었던 경험이 있다.


목차마다 저자가 책마다 밑줄 긋고 메모한 사진이 있다. 신뢰가 간다. 자신이 경험한 책 읽기를 독자에게 전달해 준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양서들만 모았다. 백작, 내가 알고 있는 책이 거의 없다. 유명하다고 제목 들어본 게 다다. 이현주 작가 덕분에 책을 꼼꼼히 읽어야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지금까지 읽었던 그림책과 동화책으로 전자책 원고도 가볍게 써보고 싶다고 느꼈다.


한 권의 책을 읽으면 필독서 중에 한 권은 해결했으니 일거리가 줄어야 마땅할 텐데 더 하고 싶은 일이 생긴다. 즐거운 고민이다.


https://www.upaper.net/juju1219/116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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