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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루북스 Oct 15. 2024

시에 빠진 글쓰기

작가의 시선은 달라야 한다.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나를 일으키는 글을 쓰며 꿈을 그리는 작가 트루북스예요.

서로서로 응원하며 소통해요.


여러분은 어떤 글을 쓰시나요?
감동을 주는 글, 지식과 정보를 주는 글
정신 차리게 하는 글 중 어떤 글을

쓰시나요?

눈물 콧물 쏙 빼는 감동이 있는 걸

머릿속에 콕콕 박혀 지식과 정보를 주는 글

뼈 때리는 말을 넣어서 정신 차리게 하는 글

뼈 때리는 글은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어요.

쓰면서  한번 더 뼈를 맞고 선호하는 독자도

많거든요.


그럼 다르게 물어볼게요.

여러분은 어떤 글을 좋아하시나요?
감동을 주는 글, 지식과 정보를 주는 글
정신 차리게 하는 글

저는 이왕이면  감동을 주면서 정신 차리게
하는 글을 좋아합니다.

너무 뼈만 때리면 아프잖아요. 때론 토닥토닥

위로해 주는 그런 글을 좋아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글, 토닥토닥 위로가 되는 글

하지만, 그런 글을 쓰기가 생각보다 쉽지는

않습니다. 나 혼자 신이 나서 쉬지 않고

속사포처럼 달리고 싶기도 하고 별일 아닌 것을

포장하려 애를 쓰기도 합니다.
생각이 많을 땐 더 그러합니다.
담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 어렵기도 하고
담을 것들이 없는 듯하여
어렵기도 합니다.


어떻게 쓸 것인가?

무엇을 쓸 것인가?

고민되시나요?


그럴 땐
시선을 바꾸어보세요.


글 쓰는 사람은 다른 눈을 가져야 합니다.
글 쓰는 사람은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작은 풀 한 포기 구르는 돌멩이들도

그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쓰려고 마음먹으면 어느 것 하나
눈길 닿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글 쓰는 사람은 민감해야 합니다.
불어오는 바람도 어제가 다르고
오늘이 다르고 코끝을 스치는 꽃향기도
이 꽃이 다르고 저 꽃이 다릅니다.

글을 숨 쉬듯이 쓰고 싶다면 자연과 함께 하세요.


글 쓰는 사람은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입김과 사랑을 불어넣을 대상을 찾아 공감하고 안아주어야  합니다. 공감해 주는 글, 안아주는 글을

쓰기 위해선 많이 듣고 많이 만나야 합니다.


글 쓰는 사람은 도우려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발행'하며 도와주려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작가는 글을 쓰며 공간을 채우고

독자는 머물 글을 찾아 시간을 씁니다.

도와주려는 따뜻한 마음이 들어있는 글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독자를 끌어당깁니다.


글 쓰는 사람은 세상 만물을 보는 따뜻한 눈을 가지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내가 감동하는 글

나를 감동시키는 글

그런 글을 쓰고 싶다면 많이 읽고,

많이 적어보고 많이 경험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도 그렇다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면
다른 생각을 하게 되고
다른 생각을 하다 보면 더 좋은 생각을 하고 싶고

생각에 생각을 더 하다 보면 더 잘하고 싶어진다

더 잘하고 싶어지면 환경을 바꾸게 되고 바뀐 환경 속에 또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고 만남은 새로운 배움으로 이어진다
 벌거벗은 인도 중에서 -허 필 선


글쓰기든 인생이든 포인트와 핵심은

시선을 바꾸라는 것이다.


비가 내립니다.
장맛비가 시원하게 내립니다.
어느 누군가에게는
장맛비가 야속하게 내리고
어느 누군가에게는 반게 내리고
또 어느 누군가에게는 고맙게 내립니다.
똑같은 비지만
시선에 따라 생각에 따라 다릅니다.

우리의 하루도 그러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똑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따뜻한 물 한잔을 챙기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우리가 삶이 힘들다고 여겨지는 이유는
내 시간의 주인이 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나를 위해 작은 시간이라도 내어 주고 시작하세요.


나를 위한 배움,
나를 위한 운동,
나를 위한 감사
내가 건강하고 행복할 때
세상도 아름다워 보입니다.
내 안의 긍정적 에너지가 채워질 때
나는 비로소 자유로워집니다.


공기와 바람과 하늘이 공짜이듯이
인생 최고의 것들
인생최고의 것들은  다 공짜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아침인가요?
얼마나 고마운 사람들인가요?

나를 채우는 것들에 감사를 붙여보세요.
세상에 당연한 것들은 없습니다.
당신의 빛나는 정성이
당신의 부단한 노력이
당신을 만듭니다.


제목:티가 보입니다.


초록에 묻은 티를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사진을 돌리고 돌립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그저 초록이 예뻐서 찍었습니다.
올망졸망 연둣빛 초록이들이
어찌나 귀엽던지
찰칵찰칵 프로필 찍듯이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땐 몰랐습니다.
잎새에 붙은 티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는데
자세히 보면 티가 보입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늘 티만 보입니다.
자꾸 구멍이 보입니다.
이것도 잘못된 것 같고
저것도 별로인 것 같고
그럴 땐 일단 스탑을 외치세요.


카메라를 돌리듯 시선을 바꾸세요.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
얼마나 정성을 다했는지
꿈은 . 

알아봐 주고 응원해  때 자랍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행복한 글쓰기를 응원합니다.

저스트 두잇, 그냥 하는 겁니다.

더 멋져질 우리들을 응원하며

뜨겁고 신나게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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