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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루북스 Oct 16. 2024

시에 빠진 글쓰기

첫 문장은 첫사랑이다.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나를 일으키는 글을 쓰며 꿈을 그리는 작가 트루북스예요.

서로서로 응원하며 소통해요.


월화수목금토일 매일 연재를 하며

왜 그랬을까?

그리 급할 것 없었는데 하며

생각하다가도 차곡차곡 쌓이는 글을 보며

뿌듯합니다.


1년 전 정확히는 모르는 그 시기에 '브런치 작가' 도전

이라는 단어를 놓고 넣었다 빼고 넣었다 뺐습니다.

삼수도 사수도 했다. 몇 번 떨어졌다 하는 소리를

들으니 선뜻 브런치 앱을 열 수 없었습니다.

열기라도 해 볼걸 이제야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그때 했으면 떨어졌을 거야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제라도 브런치에 첫 문장을 쓰며

글을 써 내려가는 게 얼마나 감동적인지...

달콤 살벌한 브런치와의 동거가 설레는

요즘입니다.


오늘의 글감은 '첫 문장은 첫사랑이다.'

입니다.

여러분은 첫 사랑하면 어떤 게 떠 오르시나요?

저는 영화나 드라마에 풋풋한 사랑이야기

그리고

중학교 때 옆집 오빠와의  첫사랑에 성공해 쌍둥이 낳고

살고 있다는  아는 동생

'내가 첫사랑에 성공했으면 너만 한 자식이 있다는

어느 드라마 대사.'


첫사랑이라는 단어만 가지고도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사랑은 이루어져도 이루어지지 않아도

그 나름의 추억이 있습니다.

설렘과 아픔이 공존하는 단어 '첫사랑'


제목:첫 문장은 첫사랑이다.


첫 문장은 쓰는 사람에게
첫사랑이며 마중물 같습니다.


'나는 이 글을 사랑하게 될 거야'
'나는 이 글을 무사히 잘 적어 내려갈 거야.'


글은 매일매일 똑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글을 쓰려면

늘 첫 문장을 만나야 합니다.
너무 힘주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첫 문장은 첫사랑 같은 겁니다.
짝사랑만 하다 새 사랑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첫 문장은 내일도 옵니다. ㅎ






발레리나의 몸짓이 아름다운 것처럼
삶의 도전과 시도는 아름답다.
한 발짝 더 내딛으려는 마음
한 계단 더 오르려는 마음
그 마음으로 삶은 풍요로워진다.
곧추세운 발로 삶을 즐겨라.
조금 더 발끝을 올리면
삶이 더 즐거워진다.
오늘도 아름다운 발레리나처럼
우아하고 아름답고 신나게 고고씽!!!




여러분의 행복한 글쓰기를

고고씽!!!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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