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트루북스 11시간전

시에 빠진 글쓰기

#4 글을 쓴다는 것은 정성을 담는 일이다.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나를 일으키는 글을 쓰며

꿈을 그리는 작가 트루북스예요.

서로서로 응원하며 소통해요.


어제 '시에 빠진 글쓰기' 강의를 하면서 함께

읽어봤던 시예요.

시인 듯 산문인 듯 글쓰기에 대한 생각이 담겨있네요.


제목: 글을 쓴다는 건


글을 쓴다는 건

정성을 담는 일이다.

글을 쓴다는 건

생각을 담는 일이다.

글을 쓴다는 건

이야기를 담는 일이다.


오늘의 이야기를 담고

어제의 이야기를 담고

1년 전 이야기를 담기도 한다.


이야기는 힘이 있다.

이야기에는 역사가 담겨있다.

이것이 기록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추억들이 어슴푸레해지기 전에

적어보자.


처음엔 있는 그대로를 담자.

그때의 하늘을 바람을 꽃들을

그리고 그 아름다운 시간들을 담아두자.

담아두면 사라지지 않는다.


추억을 기억하기 위해서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서

하루하루를 쌓아보자.

 하루하루의 조각 기록들이

이야기가 되고 꿈이 된다.


꿈이 작가든 아니든 쓰는 사람은 작가이다.

내 이야기는 내가 주인이니까

오늘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완성했다.

오늘도 쓰는 하루 신나게 고고씽!!!




글을 쓰는 것은
나를 만나는 일이다.
똑똑 나에게 노크를 한다.
어젯밤 잘 잤는지?
오늘 아침 힘들진 않았는지.
처음엔 그냥 쓴다.
이 이야기 저 이야기 주저리주저리
모든
위대한 발견들도 결국 일상에서 시작된다.
하루를 잘 살아내는 것이 나를 돕는 일이다.
내가 나를 돕는 일은
나를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아침에 글을 쓴다는 것은
나에게 힘과 에너지 그리고 믿음을
주는 일이다.
'그래, 잘하고 있다.' '넌 반드시 해낼 것이다.'
때론
완성형이 믿음과 확신에 더 도움이 된다고
했다.
'오늘도 새로운 생각을 하고 나를 도왔으니
나는 운이 좋았다.'
'해야 할 것과 하고 싶은 것들 둘 다 할 수 있으니
나는 운이 좋았다.'
'이만하면 잘 살아내고 있으니 오늘도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었다.'

~오늘 아침 모닝페이지


글을 쓰는 것은 정성이 들어가야 하는 고단한

작업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끌어안고만 있었던 글을

여러 이웃 분들과

나누는 기쁨을 누리기 위해

오늘도 발행해 봅니다.


오늘도 나는 쓰는 사람

쓰는 사람이 이기는 사람이다

신나고 행복하게 고고씽!!!


#글쓰기 #나를 발행 하라 #고고씽

작가의 이전글 시에 빠진 글쓰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