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매일 나를 일으키는 글을 쓰며
꿈을 그리는 작가 트루북스예요.
서로서로 응원하며 소통해요.
다섯 번째, 이야기
글쓰기는 어렵다.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가 뭘까요?
첫째, 글쓰기는 자신을 드러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글 속엔 내가 들어있습니다.
나의 감정, 나의 일상, 나의 지식수준,
나를 둘러싼 것들 그 모든 것들 중에
하나가 들어 있는 게 아니라
'나 종합선물세트'입니다.
어떤 날은
잔뜩 흐린 마음을 풀어내려다 지우고
또 어떤 날은
너무 좋아 자랑하려다 넣어두고
또 어떤 날은 나 이렇게 실수투성이예요.
고백하듯이 쏟아내다가
정말 나를 그런 사람으로 생각할까 봐
넣어둡니다.
둘째,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비교대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감탄을 자아내는 섬세한 문장
눈물 콧물 쏙 빼는 절절한 이야기
배꼽 잡는 이야기
그 이야기들은 작가님들의 피땀 눈물입니다.
그들도 글을 쓸 때는 어렵다고 하십니다.
글은 늘 새로 시작해야 해서 그런가 봅니다.
글에 순위가 있을까요?
좋은 글, 나쁜 글이 따로 있을까요?
브런치 작가이신 김필영 작가님은 글쓰기를 이렇게 표현하십니다.
글쓰기는 하나의 큰 배에 사람들을 1등부터 100등까지 순서대로 줄 세운 뒤, 배에 태워서 같은 목적지로 가는 여정이 아니에요. 우리 모두 각각의 돛단배가 있는 거예요. 돛단배가 100개 있는데 100명이 다 다른 목적지를 향해 가는 게 글쓰기입니다. 그러니 잘하고 못하고 가 있을까요? 각자의 길을 가는 거죠.
맞아요.
각자의 여정에 따라 자신만의 글을 쓰면 됩니다.
셋째,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
생각이 앞서 두렵고 욕심나기 때문입니다.
지금 쓰지 않고 나중에 쓰면
더 좋은 첫 문장이 생각나지 않을까?
삶에서 가장 파괴적인 단어는 '나중'이고
인생에 가장 생산적인 단어는 '지금'이다.
하루 1% 이민규
일단 지금 써야 합니다.
초고는 마중물입니다.
그냥 쓰면 됩니다.
넷째,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내가 가야 할 길은 직진인데
자꾸 오솔길이 눈에 들어오고
아름다운 꽃길이 눈에 들어오고
이렇게 자꾸 이야기를 늘어놓다 보니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의 결론
글쓰기도 날씨가 있는 게 확실합니다.
글쓰기도 컨디션이 있는 게 확실합니다.
글쓰기는 살아있는 생명체인 게 확실합니다.
글쓰기는 쓰는 사람과 일심동체입니다.
글쓰기에서 중요한 것
'글쓰기는 엉덩이 힘이다.'
쓰고자 하면 일단 써야 합니다.
프로페셔널의 글쓰기는 '나'와 밀당을
잘하지만, 아마추어의 글쓰기는
그냥 있는 그대로 쏟아 냅니다.
이것저것 쏟아 내다보면 기록들이 쌓일 것이고
기록들이 쌓이면 읽는 눈도 생기겠죠.
쓰고 쓰다 보면 글 쓰는 힘도 생기겠죠.
욕심부리지 말고 일단 써야 합니다.
꾸준히 쓰는 사람이 이기는 사람입니다.
#글쓰기
#글쓰기는 어렵다
#시에 빠진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