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이란?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나를 일으키는 글을 쓰며 꿈을 그리는 작가 트루북스예요.
서로서로 응원하며 소통해요.
여러분 수영하시나요?
저는 물이 무서워서 수영을 배우지 못했어요.
수영을 배우지 못한 것은 수영장에 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마음먹고 수영장에 가서 배울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러니 다음 단계로 갈 수 없었습니다.
글쓰기와 수영은 닮았습니다.
수영을 배우려면 먼저 수영장에 가야 합니다.
물에 들어가 보지도 않고 수영을 배울 수는 없으니까요. 글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글쓰기를 시작하려면 먼저 글을 쓸 공간과 시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책상이나 카페, 혹은 조용한 공원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앉아서 마음을 글에 담는 것입니다.
수영장에서 발끝을 물에 담그는 순간, 찰나의 짜릿함과 함께 약간의 두려움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글쓰기도 처음에는 그런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합니다.
물과의 만남, 첫 문장을 쓰는 일은 마치 첫사랑과 비슷합니다.
설레고 떨립니다.
첫 문장이 잘 안 떠오르면 어떡하냐고요?
괜찮습니다. 서투르고 엉성해도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용기를 내어 수영장에 가고 물속에 들어갔다면
물속으로 뛰어들 때가 왔을 것입니다.
물이 차갑고 입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물속으로 들어가야 비로소 수영을 배울 수 있었을 것입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떠오르는 대로 써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엉망진창일 수도 있고, 문장이 꼬일 수도 있지만, 그 모든 과정이 글쓰기의 시작입니다.
저는 수영장에 가지 않았으니 물에 빠지는 순간도 없고 수영 친구도 없었습니다.
만약 수영장에 갔더라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거나 숨이 막히고 힘든 순간도 찾아오고
수영하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도전하지 않았으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거죠.
같은 주제를 고민하고 공감해 주는 친구들
그들은 물속에서 당신을 지켜주는 튜브 같은 존재가 될 것입니다.
수영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하루아침에 완벽한 자세로 헤엄칠 수는 없습니다.
글쓰기 역시 매일 연습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잘 안 될 수도 있고,
스스로가 실망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쓰다 보면, 점점 물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처음엔 발만 담갔던 당신이 어느새 깊은 바다로 나아가게 될지도 모릅니다.
일단 써보세요.
첫 문장을 써보는 것, 그게 시작입니다. 아무 말이라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 글을 쓰겠다는 마음입니다.
서툴러도 좋고, 부족해도 괜찮습니다.
그저 계속 쓰고, 계속 나아가세요.
지금, 첫 문장을 써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