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이란?
시선을 바꾸는 글쓰기
글을 쓰는 사람은 다른 눈을
가져야 합니다.
글 쓰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작은 풀 한 포기
구르는 돌멩이들도
그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쓰려고 마음먹으면
어느 것 하나
눈길 닿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은 민감해야 합니다.
불어오는 바람도 어제가 다르고
오늘이 다릅니다.
코끝을 스치는 꽃향기도
이 꽃이 다르고 저 꽃이 다릅니다.
하늘빛도 매일매일 다르고
내 마음 빛깔도 매일매일 다릅니다.
글을 쓰는 사람은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도 입김과 사랑을 불을 넣을
무언가를, 누군가를 찾아 공감하고
안아주어야 합니다.
글을 쓰는 사람은 도우려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발행' 하며 알려주고
도와주려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지만
그럼에도 배워야 할 게, 알아야 할 게 많으므로
우리는 글을 써서 알려주고
책을 써서 기록하며 보관합니다.
글을 쓰는 사람은 세상 만물을 보는
따뜻한 눈을 갖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감사와 사랑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나머지는 그냥 하면 됩니다.
그냥 부단히 매일매일의 기록을 쌓아가다 보면
추억들이 모여 이야기가 되고
이야기가 모여 책이 됩니다.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깁니다.
적자생존 하루에 한 줄이라도
쓰고
오늘 한 줄
내일 두 줄
도미노가 앞만 보고 달리듯
글쓰기도 앞만 보고 달리면 됩니다.
일단 속도를 높이는 데까지
힘이 들지만
속도가 붙으면 베스트 드라이버가
됩니다.
내 글은 내가 주인입니다.
쓸데없는 걱정은 넣어두고
일단 무조건 쓰세요.
써봐야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했던 사람인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글쓰기는 나를 사랑하는 것으로 출발합니다.
글쓰기는 나를 알아가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행복하다는 말을 소리 내면 행복감에 빠지는 것처럼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칭찬하고 응원하다 보면
어느새 쓰는 사람이 됩니다.
처음엔 못 보던 것이
어느 순간 보이게 됩니다.
세상을 다르게 보는 눈
그 눈으로 당신은 새로운 세상을 기록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