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정 힘들 때,
절실히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누군가 내 옆에서 나를 지켜봐 주고 거들어 준다면
감사하는 마음은 자연스럽게 생기겠지요.
내 옆의 그 사람과 더욱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도요.
그런데, 마흔이 넘어 이젠 조금 달라졌습니다.
내가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생겼을 때
오히려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고
그 사람과 또 가까이 하고 싶어 집니다.
잠자고 있던 나의 쓸모를 깨워준 고마운 사람,
이젠 나를 끊임없이 흔들어 줄 그 사람이 필요합니다.
(Photo by kevin Xue on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