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는 두 가지 종류의 파도가 있습니다
인생에는 두 가지 종류의 파도가 있습니다.
나를 삼킬 듯이 치고 들어 오는 파도가 있는가 하면
유유자적 어딘가로 끌고 가는 파도도 있지요.
나이 서른,
난생 처음 보는 몸집만한 파도에
자신이 깨지면서도 재미와 흥분을 느끼곤 했습니다.
마흔이 되고 나니
이젠 무섭게 달려드는 파도보다
내 몸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파도만 찾게 됩니다.
조금 느리더라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를 밀어주는 파도.
그 파도의 이름은 '기회(機會)'입니다.
(Photo by Jeremy Bishop on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