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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걍소장 Oct 08. 2020

마흔이 서른에게 166. 속도

우리도 세상도 빠르게 달라지다

(Photo by Mathew Schwartz on Unsplash)


속 도


나이 서른에는

뭐든지 서투르고 처음이어서

생각나는 걸 바로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말 한 마디를 해도 곱씹어보고 내뱉었고,

하고 싶은 게 있어도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인지

수십번 고민해보고 나서야 한발을 떼었습니다.


나이 마흔이 넘어서니


말하지 않고 담아두는 것보다

솔직히 빨리 털어놓는 것이 오해가 없고,

하고 싶은 일을 생각만 하는 것보다

당장에 해 보는 것이 더 효율적인 일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변해야 하지만

세상도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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