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걍소장 Aug 01. 2024

마흔이 서른에게 215. 리스크

리스크, 꼭 넘으려고만 하지 마세요

예전에는 리스크를

넘어야 하는 산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이것만 넘고 나면 뭔가 달라지겠지,

이것도 못 버티면 창피한 일이지,

이것 하나 쯤이야 넘고 말거야,


그렇게 수없이 다짐하며

수많은 리스크를 넘어 왔지만

이젠 알게 되었습니다.


리스크는 반드시 넘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고.


리스크를 회피하는 것도 전략이고,

남에게 전가하는 것도, 때론 담담히 수용하는 것 조차

전략일 수 있지요.


결국 내가 다치지 않고

다시 설 수 있을 때를 기다리는 것이

가장 현명한 전략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마흔이 서른에게 214. 품격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