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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걍소장 Aug 29. 2024

마흔이 서른에게 216. 무릎

먹고 사는 것이 중요한 당신을 지키는 방법 

'무릎을 꿇는다'는 말을

예전에는 '게임에서 지다' 라는 의미로만 생각했습니다.


뭐든지, 어디에서든지

지는 것 보다 이기는 것이 좋다고 배운 나이기에

'나는 살면서 절대 무릎을 꿇지 않겠다'는 다짐이

멋있기까지 했지요.


하지만 10년이 훌쩍 지나고 중년에 들어선 지금,

무릎을 꿇는 것이 때로는 필요하고

또 이를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유연한 무릎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궁극적으로는 나를 지키기 위해서말입니다.


사진: UnsplashBen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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