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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 서른에게 68

사진

by 걍소장

(Photo by Redd Angelo on Unsplash)


사 진


알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 보세요.


그 사람이 당신을 얼마나 잘 아는 지

관심이나 애정이 있는 지

문득 알게 됩니다.


찍어 준 그 사진이 당신의 마음에 들면

찍어 준 그 사람도 당신을 마음에 담고 있을 거에요.


왜냐구요?

반대로 내가 사진을 찍어준다고 상상해 보세요.

앞에 서 있는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사람이 언제 제일 이쁜 지 알고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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