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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 서른에게 79

by 걍소장

(Photo by rawpixel on Unsplash)



말은

조심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적을수록 좋은 것도 아닙니다.

빛나는 단어만으로도 부족합니다.


말은

상대의 입장에서 들었을때

답답하지 않을 만큼만 조심해야 하며,

더 이해될 수 있다면 많아도 좋고,

퉁명스러운 표현도 상황에 따라서는

최고의 문장이 될 수 있습니다.


말은 아끼는 스스로에게 하는 것처럼

내 앞의 상대에게 바치는 솔직한 고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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