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1
A.
식비가 아무래도 가장 크다. 옷이야 안 사면 된다지만 먹는 건 매일 먹어야 하니까. 기타 공과금을 다 합쳐도 입에 들어가는 것을 위한 비용을 이기진 못한다.
이다음으로 가장 많이 쓰는 곳은 택시/덕질/옷이 비슷하다. 그래도 택시는 많이 줄였고, 이번 달은 아직 한 번도 타지 않았다. 다 일하기 위한 거니까 솔직히 낭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옷도 한 번에 왕창 사고 한동안 사지 않는 휴기를 가지니까 나쁘지 않지. 덕질은 유독 올해 자주 컴백하고 마음에 드는 상품이 많아서 그런 거지만 어쨌든 행복해지니까. 이 모두를 나는 행복비용이라고 부르고 싶다.
생존 비용보다 행복비용이 앞으로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