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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코밀 Jul 05. 2023

잠시 멈추세요.

나의 아픔을 알아차리기

어려운 일을 겪었을 때는 당황해서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기가 어렵습니다.

우리는 실망스러운 결과로 인한 아픔보다는

그 사건(실패) 자체에 초첨을 둔다고 해요.


자신의 고통을 알아차리는 것은 꽤 중요하답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서는

우선은 자신의 감정을 잘 지각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느낄 수 없는 것을 치유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유색처리 부분은 러브 유어 셀프 중에서 인용함)


알지 못하고는 개선하기가 어렵습니다.

알아차려야 치유할 수 있습니다.

알아차려야 나아갈 수 있어요.

그래야 변화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고통스러운 마음과 감정을 알아차리기 위해선

우선 멈춤이 필요합니다.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숨을 고르고 마음속 깊은 곳의 분노를 인정해 봅니다.

자기비판으로 자신을 내몰지 말고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나의 감정은 어떤지요.

이것이 정말로 심각한 일인가?

이번 일로 세상이 끝나기라도 하는지,

해결을 위한 방법은 없는지 하고 잠시 멈추어 생각해 봅니다.

나의 감정을 내려다봅시다.

고통스러워하는 나를 내려다보세요.


자신의 고통을 인정하려면 일단 멈춰야 한다.

고통이 존재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자신의 고통에 주의를 기울일 수가 없다.


때로는 우리가 고통 안에 있다는 사실이 너무 확실해서

아무런 생각을 할 수 없을 때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는 자신이 아파하고 있는 순간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러브 유어 셀프 중에서, 크리스틴 네프 저)


우리 중  일부러 자신을 스스로 고통에 내모는 사람은 없습니다.

스스로를 일부러 자신을 고통 속에 빠지게 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는 자신의 아픔을 잘 알아채지 못한 사람입니다.  

자신의 마음이 왜 아픈지 어떤 느낌인지 주의 깊게 알아내려고 노력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혹은 너무 어려서 스스로 알아내기 어려운 아이일 수도 있고요.

아니면 스스로 힘들어하는 자신의 마음 알기를 조금이라도 도와주거나

응원할 사람이 주변에 없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적극적인 마음 챙김은 자기비판을 멈추고

일어난 사건에 대해 보다 객관적으로 인식하게 도와줍니다.

여린 마음의 소유자인가요? 그럼 자신의 마음을 챙겨주세요.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절망으로 고통스러워한다면

 그 또한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릴 수 있게 우리가 다정한 한마디 건네줍시다.


괜찮다고요.

정말로 괜찮다고요.




참고 문헌 : 러브 유어 셀프 중에서, 크리스틴 네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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