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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코밀 Jul 19. 2023

상대방 감정은 상대방 거

"당신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지 상관없어요.

내가 당신을 생각할 일이 없거든요."  

라고 코코샤넬이 말했다고 합니다.


할 말을 했는데 상대방이 내게 화가 났나,

나에게 실망하면 어떡하지,

내가 심하게 말해서 나와 관계가 틀어지면 어떡하지 하고

남의 감정의 안위까지 알아서 걱정해주지 맙시다.

그 사람 감정은 그 사람 거예요.

욕심내지 맙시다.


껄끄럽지만 해야 할 말을 해놓고 상대방의 다친 마음까지 헤아리는 당신,

아마도 사려 깊고 배려 깊은 사람일 거예요.

하지만 참고 있거나 정작 말하고 나서 상대방의 감정까지 신경 쓰다 보면 다친 나의 마음은 알아주기가 힘들답니다.


코코 샤넬이 말한 것 처럼 상대방이 내게 중요한 사람이 아니라면 상관없겠지요.

하지만 내가 우리 관계를 소중히 생각하는 만큼

상대방이 나와의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면

그리고 그 사람이 충분히 좋은 사람이라

우리 서로  화해하고 용서할 기회가 반드시

다시 생길 거예요. 


그러니 걱정 말아요.

그 사람이 느낀 감정은 그 사람 몫이에요.

지레 짐작하지 말고 말로 솔직하게 대화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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