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구름을
눈으로 덜어
마음에 담는다.
구름은
머무르는 법을 몰라
내 마음 속에서도
둥실둥실
흘러 사라져 버리고
내 마음에
파랑을 남긴다.
구름이 가고 난 뒤 하늘의 색과 같은
파랑
<흰 구름이 남긴 파랑>, 이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