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무봉 옛글

관악골 풍경 속 품팔이 걸으며_3

조성범

by 조성범


한숨 서린 직립인 두 발로 걷다 보니


푸른 공기 잎새마다 주렁주렁 출렁이네


허공 가득 묽은 하늘 조각조각 날리고


녹음 울창한데 허옇게 짙어가는구나




2016.6.28.
조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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