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촛불 정권은 민중의 민의를 실천하는가.
실천과 양심의 시간, 감당할 수 있는가.
지도자의 양심을 믿고 기다려야 하는가.
정의의 나라 갈 수 있을까.
민주의 길, 피를 토한 이 땅의 민초의 목숨으로 시간의 숲을 피고 있네
나는 참으로 기웃대며 투쟁으로 사는 동지에게 빚을 지며 숨을 쉬고 있다네
나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시간의 양심이 출렁거릴 때 어떻게 하는가.
시간이 기억을 침몰시키면
세월의 생명은 반복되는 참살의 유희인가.
이 시각 양심의 소리 껴안는지 두렵구나
2017.8.3.
조성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