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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사제

조성범

by 조성범

신의 사제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사제는 시인이다
시인은 세월로 첨삭할 수 없는 향기이다
만들어지는 것은 이미 시인이 아니다
하늘이 놓은 다리를 걷는 바람 옷일 뿐
자연과 하늘의 중간에 신의 웃음이 시다

2014.8.15.
조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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