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심시심

파초문(芭蕉紋)

조성범

by 조성범

천리 길 내달리어 왔네

애달픈 자식 병원 누워있는데

빈자 아비 뜬 구름 잡고 있구나

숨 쉬고 말하고 보듬으며

한 세상 사랑하며 살리라

하늘이시여 당신의 말씀 안아요

이 생명 인연의 파초문(芭蕉紋 )

한 세상 사랑하며 살겠다 고백합니다


2022.05.06.

조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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