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무봉 옛글

사랑의 물살

조성범

by 조성범

미워하는 눈을 넘어 사랑하는 힘을 견주어봅니다 사랑의 물살이 부서져도 그 물결이 사랑이기에 미워하는 힘을 밀어봅니다 나에게 사랑이 아직 남아있는지 나를 걸어가요 누구나 눈이 있고 입이 있고 귀가 있고 몸뎅이 걸치고 걸어가잖아요 사랑하는 시간이 있었구나 미워하는 나를 거슬러 올라가렵니다


2014.8.2.

조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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