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봄이 지나
조성범
by
조성범
Aug 2. 2022
아래로
수상한 봄이 지난 지 언제인가
절규해도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네
망각의
끄나풀 잡고 바둥거려도
삼복 인
파 산천 곳곳 오색 물결 현란하네
아스팔트 부여잡고
노숙한 지 해를 넘겨도
듣는 이
없이 눈물만 하염없이 흐르네
참살당한
망자의 핏물 묽어질까 두렵구나
2015.8.2.
조성범
keyword
삼복
바다
절망
매거진의 이전글
한세월
무심한 달아 달아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