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무봉 옛글

무심한 달아 달아

조성범

by 조성범

볼그레하게 흐르는 무심한 달아 달아

검붉은 석양거너미 구름바다 노 젓느뇨

별바다 나룻배에 만선의 닻을 올릴세

밤하늘 무심히도 꽃배 놀이 출렁대고

일엽편주 검은 눈물 하염없이 흐르는 구나


2014.8.2.

조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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