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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양지

조성범

by 조성범

어둠의 양지 벌겋게 자라는데

눈 감은 세사 헐겁게 잠드네


땅 잃은 민심 땅바닥 가라앉아

물살 고이 이고 잠드는구나


누구의 령이 서 빈정대고

세상사 가슴 잃고 비껴가네


어둠이 빛바랜 시시

거친 밤 통곡하


걸음걸음 비틀거리며 밤이 낮이 되려

시간 염하려 바둥거리구나


2022.9.13.

조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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