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정권 3기, 고언
1.
문재인 정권 3기의 앞날이 무겁다. 5년이 투명하면 민주화의 길이 20년 이상 지속하여 조국의 통일을 앞당기고 민중, 시민의 나라를 만들 것이다. 만에 하나 삐그덕하면 정의는 사라지고 반동, 권력의 나라로 신음할 것이다. 3기 민주정권은 반드시 성공하여 진실과 양심의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수구 반동 세력이 그물을 치고 그대들을 옥죄일 테니 일각을 조심하며 자존으로 정의의 길을 두려움 없이 뚜벅뚜벅 가시라. 밤낮을 잊고 시민의 가슴속으로 거침없이 걸어가시라. 나날이 차갑고 뜨겁구나.
2.
언론 권력을 우습게 보지 말라. 얼굴 자랑으로 대의를 희석하지 말라. 진실의 길을 가는 데 방해하지 말라. 초점을 희석하지 말라. 심장을 차갑게 두 눈 똑바로 뜨고 살얼음판 조국을 돌파하라. 언론의 교묘한 훼방에 넋을 잃지 말라. 시민과 대화는 진실의
나라를 만드는 결과다. 시시덕거리며 언론의 설화에 녹아나지 말라. 차갑게 길을 가시라. 너무 나댈 일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부드럽게 시민 속으로 가더라도 참모들은 지혜를 모아 진중하게 살피며
행동하라. 웃고 떠들며 언론 플레이의 중심에 탤런트 될 때 아니다. 자중하며 길을 탐색하기도 바쁘지 않은가? 언론에 자랑질하지 말고 있는 듯 없는 듯 고뇌하며 참모의 길을 터벅터벅 가시라. 3기 민주정권의 주인공은 시민을 등에 업은 문재인 정권임을 한시도 잊지 말라.
3.
5년 민주정권 3기는 짧다. 문재인 민주정권에서 할 수 있는 목표를 찾아라. 정의의 정의를 찾아 주춧돌을 놓는 것이다. 이것이 정의다. 말하고 결과를 보여야 할 책무가 있다. 무엇을 할 것인가. 잣대를 잡아라. 정의와 진실의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고 실행하라. 죄를 범하면 죗값을 치른다. 죄지은 자는 세월이 지나도 죄를 벗어날 수 없고 반드시 양심의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야 한다.
4.
민주정권 3기는 4기, 5기, 6기, 7기를 향한 위대한 첫걸음이다. 3기 민주정권은 민주와 자유를 향한 초석을 놓는 정지작업이다. 차기, 차차기 민주정권으로 승화할 수 있는 뿌리가 돼야
한다. 지금의 3기 민주정권은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계승임을 명심하자. 모든 것을 5년 안에 다할 수 없다. 차기 민주정권을 염두에 두고 큰길을 가시라.
5.
민주정권의 영속성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민주정권을 계승할 차기 지도자군을 육성하라. 5년의 세월은 찰나다. 민주의 길을 가는 지도자를 양성해라. 그들에게 다양한 국정 경험과 공부하며 배울 기회를 계획적으로 지속해서 책임과 의무의 엄중함을 깨우치게 하라.
6.
민주정권은 20년 이상 지속해서 이어져야 한다. 민주정권 시기에 통일을 반드시 해야 한다. 통일은 북과 남이 하나 됨을 넘은 시간과 공간을 합하는 위대한 길이고 자산이다. 통일을 두려워 말라. 우리 어머니 아버지의 땅에 꽃을 피우는 사랑이다.
7.
문재인 민주정권은 지식인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항시 깨어 쓴소리와 회초리를 들고 촛불정신을 잃지 않도록 예의 주시하며 그들이 길을 갈 수 있도록 격려하며 사랑하자.
2017.5.12.
조성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