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무봉 옛글

하늘 오르락내리락

by 조성범

하늘 오르락내리락하더니

굽은 허공 잘도 내달리네

땅바닥 줍더니 하늘가 오가네

공중 휘감고 어디 가는지

까치 소리 묵히느라 잠잠하신가

산비탈 휘더니 풍경조차 굽었구나


2017.6.16.


*삼각산 언덕받이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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